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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트바흐 돌풍의 엔진, 데니스 자카리아

  • 작성자: aud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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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889
  • 2019.12.19


원 출처
http://www.goal.com/en-ie/news/pogba-mixed-with-kroos-man-utd-and-arsenal-target-zakaria/rt4kigv44rkx1ex59d5vdoirt
http://totalfootballanalysis.com/player-analysis/denis-zakaria-201920-scout-report-tactical-analysis-tactics

번역 출처 : 에펨코리아 최고권위자
http://www.fmkorea.com/2472705475
http://www.fmkorea.com/2505607973



빠른 선 요약 : 데니스 자카리아는 비에이라, 포그바, 크로스와 비견되는 매우 촉망받는 수비형 미드필더.



데니스 자카리아는 아마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감독인 마르코 로제에게 가장 중요한 선수일 것이다. 23살 데니스 자카리아는 글라트바흐의 엔진을 맡고 있다. 191cm 데니스 자카리아는 파트리크 비에이라나 폴 포그바와 비교되는 선수다. 자카리아는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길쭉하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나는 비에라, 포그바와 비교되었다. 이 2명은 내가 정말로 존경하는 선수들이다.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내 롤모델인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의 플레이 영상을 볼 때마다 나도 저렇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데니스 자카리아를 토니 크로스에 비유했다. 이는 New 비에이라, New 포그바보다 더 건설적인 표현이다. "나는 글라트바흐가 또 다른 진주를 찾아내서 기쁘다" 물론 데니스 자카리아는 마테우스, 비에이라, 크로스, 포그바 같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데니스 자카리아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들과의 격차를 좁혀갈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조금 앞에서 뛰는 미드필더를 모두 자신감 있게 소화할 수 있다. 자카리아는 훌륭한 가로채기 능력을 지녔고, 팀의 볼 순환을 매끄럽게 해주는 선수다. 그는 폭발력 있는 스피드를 보여주며 강한 힘과 엄청난 체력을 지니고 있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진정한 올라운드 미드필더의 분위기를 풍기는 선수다.

가로채기 스킬 등은 데니스 자카리아를 글라트바흐 중원의 핵심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글라트바흐의 역습을 주도한다. 그는 수비진 앞에서 공을 따낸 뒤에 성큼성큼 크게 걸으면서 공을 앞으로 운반한다. 동시에 데니스 자카리아는 부지런한 태클러다. 데니스 자카리아의 패싱 게임은 로타어 마테우스가 그를 토니 크로스에 비유하게 만들었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깊은 위치에서 상대팀의 공격을 잘 방해하고 팀의 플레이를 잘 지휘한다. 그리고 자카리아는 볼 배급을 영리하게 잘하는 선수다.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마르코 로제 감독 밑에서 매우 순항하고 있다. 이런 묀헨글라트바흐에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은 분명히 데니스 자카리아다. 이번 시즌 데니스 자카리아는 리그에서 14경기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그의 가치는 경기의 여러 측면에서 잘 드러난다.


# 포지션

마르코 로제가 묀헨글라트바흐에서 구사하는 전술은 잘츠부르크 때와 거의 같다. 마르코 로제의 글라트바흐는 뒤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빌드업을 하길 원하는데, 데니스 자카리아는 글라트바흐의 빌드업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 데니스 자카리아는 더블 피벗(pivot)에서 왼쪽 피벗으로 대부분 뛰었고, 단독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 때도 있다. 어떤 식으로 뛰든 간에, 데니스 자카리아는 4백을 서포트하려고 노력하며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선수로 작용한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동료 수비수들에게 '안전한 패스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 항상 노력한다. 그는 언제나 공을 받기 좋은 쪽으로 움직인다. 아래 사진들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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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데니스 자카리아는 이번 시즌에 3백 중 한 명으로 뛴 적이 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데니스 자카리아는 AS 로마와의 경기(유로파리그)에서 마지막 몇 분 동안 3백의 중심 선수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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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비에서의 자질들

데니스 자카리아는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경기당 평균 10.01번의 리커버리와 5.88번의 가로채기를 한다. 그리고 데니스 자카리아는 일대일 수비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것 말고도 자신을 뚫기 어려운 선수로 만드는 2가지 훌륭한 강점이 그에게 있다. 바로 속도와 스태미나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좋은 가속도를 갖추고 있어서, 첫 야드 만에 상대 선수를 따라잡을 수 있다. 자카리아는 근육질 피지컬을 지녔으며, 그의 포지션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선수 중 한 명이다. 이 2가지는 상대 팀의 빠른 윙어/풀백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자카리아의 스피드는 상대 선수에게 붙어서 수비할 수 있게 해주고, 팀을 위해서 공을 따내거나 걷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아래 사진들에서 완벽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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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cm 데니스 자카리아는 상당한 스태미나를 지니고 있는데, 이 스태미나는 자신의 근육질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그의 근육질 피지컬은 비슷한 체격을 가진 상대 선수들과의 경합(수비 입장)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볼 소유권을 되찾아오기 위해서, 근육질 피지컬의 데니스 자카리아는 현명하게 자신의 몸을 상대 선수와 공 사이에 자주 집어넣는다. 아래 사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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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와 피지컬. 많은 프로 선수가 이 2가지 신체적 능력 중 하나를 지니고 있다. 그들은 빠르거나 피지컬이 탄탄하다. 저 2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는 흔하지 않다. 그런데 데니스 자카리아는 이 2가지를 모두 갖춘 선수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데니스 자카리아가 이런 자질들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상대 돌파에 그대로 뚫리지 않고,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하여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러고 난 뒤, 그는 스태미나의 도움과 함께 상대 선수의 공을 건드린다. 아래 사진이 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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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로제의 팀은 적극적인 압박으로 유명하다. 마르코 로제의 선수들은 공을 되찾아오기 위해서 상대 선수들을 거의 사냥하듯이 압박한다. 이렇게 압박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에게 적극성, 의지가 꼭 있어야 한다. 그래야 상대 선수의 공을 건드리고, 볼 소유권을 팀에 가져올 수 있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이 2가지 정신적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인다. 그는 마르코 로제가 자신에게서 뭘 보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는 것 같다.

(자카리아 혼자 경합하는 상황에서) 데니스 자카리아는 항상 투지, 의지를 갖고 상대와의 모든 경합에 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자카리아가 팀을 위해서 볼 소유권을 되찾아오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이것의 완벽한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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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드업 매니징 & 팀 공격 지원

빌드업의 첫 번째 단계에서, 데니스 자카리아는 짧게 패스할 수 있는 옵션을 동료 수비수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팀이 상대 진영에 이미 가 있는 상황에서도 그는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카리아는 짧은 패스로 경기를 지휘한다. 종합적으로, 데니스 자카리아는 경기당 평균 33.8번의 패스를 한다. (리그 기준) 글라트바흐에서 자카리아보다 패스를 많이 한 선수는 니코 엘베디(센터백), 마티아스 긴터(센터백), 슈테판 라이너(라이트백)뿐이다.

글라트바흐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갖고 있을 때, 데니스 자카리아는 상대 수비 블록 바깥에 머무른다. 이는 팀 동료들에게 안전한 백패스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그곳에서 자카리아는 플레이를 전개하기 좋은 판을 갖고 있고, 팀 공격을 구축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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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데니스 자카리아는 높은 위치로 들어가는 걸 좋아하며, 팀 공격의 일부가 되는 걸 좋아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카리아는 상대 수비에서 벗어날 공간을 찾고,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자리를 잡는 능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데니스 자카리아는 경기를 잘 이해하는 선수다. 아래 사진에서 이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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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자카리아가 드리블을 할 때, 그의 스피드는 상대 선수들을 돌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성공적으로 드리블을 할 수 있는 테크닉을 갖추고 있지만 그의 가속도, 스피드는 그것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만드는 데 분명히 도움을 준다. 그리고 마르코 로제의 글라트바흐는 속공(역습)을 좋아한다. 역습은 빨리 전개할수록 더 위협적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스피드는 속공 상황에서 중요하다. 아래 사진들은 자카리아의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준다. 자카리아는 역습 상황에서 자신의 스피드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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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데니스 자카리아는 분데스리가에서 2골을 넣었다. 아래 사진들은 그중 1골의 과정을 담은 것이다. 여기서 데니스 자카리아의 축구 지능, 빈 공간을 찾는 방법을 명확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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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데니스 자카리아의 속도, 스태미나, 적극성, 수비력은 상대 선수가 그를 뚫기 정말 어렵게 만든다. 데니스 자카리아는 글라트바흐의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하며, 항상 팀 동료들에게 안전한 패스 선택지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선수다. 겨우 23살임에도 불구하고, 데니스 자카리아는 이미 뛰어난 선수다.





totalfootballanalysis의 분석글은 번역하시는 분이 좀 축약해서 번역을 한 것 같더군요. 링크로 영어로 된 원문을 읽어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을겁니다.

자카리아는 저번 여름부터 유슈의 빅클럽들과 링크가 나던 선수입니다. 대충 찾아보니 어지간한 빅클럽들은 다 붙어있더군요.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맨유, 리버풀, 아스날,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테르 등등... 그리고 이번 시즌 글라트바흐가 아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이러한 자카리아의 활약은 더더욱 부각될 것이기에, 내년 여름쯤에는 자카리아가 포함된 이적시장 루머를 많이 접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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