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포수 이홍구(28)가 현역으로 군(軍) 입대한다.
SK는 3일 프런트 실무 회의를 거쳐 이홍구의 거취를 최종 결정했다. SK 관계자는 “이홍구의 미래를 가장 먼저 생각했다. 하루 빨리 현역을 다녀오는 편이 선수를 위해 낫다고 판단했다. 이홍구도 병역문제를 해결한 뒤 야구를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선수의 생각과 구단의 배려가 민감한 선택을 비교적 갈등 없이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
이홍구는 1월 군 입대 영장을 받아놓은 상태다. SK와 이홍구는 미루지 않고, 1월에 곧바로 군 입대를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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