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무모한 감독의 대결..
사실 꼭 보고싶은 매치긴했는데 좀 이르게 만난감은 있네요.
펩은
"선수시절부터 지단과 같이 뛰고싶었다. 바르샤에서의 선수생활이 끝나고 유벤투스로 이적하려했으나 여차저차 실패"
" 챔피언스리그에서 어차피 만나야 하는 상대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려면"
"나는 내 팀과 선수들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다. 한 번 지켜보자"
라고 인터뷰한 상태 지단은 아직 반응이 나오진 않았군요.
맨시티 팬들은 펩이 재계약을 미루는걸 보고 올 시즌이나 내년엔 나갈거라고 생각하는 중이고,
이미 챔스에서 여러차례 실패한 모습인 펩이 리그가 사실상 힘들어진 지금, 어떤 선택을 할런지..
개인적으로 이렇게 5대5 느낌의 매치업은 오랜만이라 매우 기대되네요.
(클롭 vs 시메오네는 전에도 썼지만 후자의 사이클이 이미 내려온상황이라 결과는 좀 보이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