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발베르데냐 반 더 비크냐 아니면 포그바?

  • 작성자: Table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84
  • 2019.12.07


바르셀로나의 종신 감독 말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차세대 미드필더로 각광받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국내에서는 눈찢을 한 선수로 악명이 더 알려져 있는 선수이기도 한데, 그의 인성과 미개한 인식과는 별개로 필드 위에서 보여주는 기량의 수준이 꽤 대단합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구성은 카세미루를 고정 시킨 이후에 토니 크로스 - 모드리치 - 발베르데 세 명을 로테이션하며 사용하고 있는 수준이니까요. 물론 이번 시즌 폼이 꽤 올라온 크로스의 출장 시간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드리치의 출전시간이 적은 편이지만...

이것은 발베르데가 선발로 뛴 경기와 아닌 경기의 차이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발베르데가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클래스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느냐와는 별개로,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 중원에 위화감 없이 녹아들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시즌 발베르데를 주전, 모드리치를 서브로 보는 시선도 있을 정도니까요.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이러한 발베르데의 활약에 고무되어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고 바이아웃을 750m로 걸어두는 등 기대가 큰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 뎁스는 이 넷을 빼면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지난 여름부터 이 쪽 영입을 위해 매우 힘쓰는 중이었습니다.



http://www.telegraaf.nl/sport/479021659/van-de-beek-van-ajax-wordt-van-koninklijken-bloede

이 와중에 최근 네덜란드 쪽에서는 꽤 공신력있다고 알려진 소스에서 반 더 비크의 레알 마드리드 행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뜨더군요. 이적료는 55m이라고. 대신에 이적은 다음 여름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뉴스입니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여름부터 레알 마드리드와 계속해서 링크가 나오던 선수 중 하나였고 실제로 협상이 성사 직전까지 갔다는 이야기도 많이 있었지만 지단이 딱히 원하지 않아서 파토를 냈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루머에 따르면 지단은 여전히 포그바를 원한다고. 지난 시즌 마르코스 요렌테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시킨 것도 그렇고, 반 더 비크의 영입을 꺼려했다는 루머도 결국은 포그바 영입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 구단에서는 반 더 비크를 더선호하는 편이며, 포그바의 영입은 발베르데의 성장을 가로막을 가능성이 크기에 굳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FA로 풀릴 예정인 에릭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지단은 여전히 포그바를 원한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발베르데와 포그바는 롤이 겹치지 않는 다른 선수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누가 되었든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 다음 여름까지 선수가 보강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어떤 선수가 영입될 지도 꽤 큰 관심사인 것 같네요. 뎁스 뿐 아니라 모드리치도 길어야 한 2년 정도로 보이고, 뛰더라도 체력 안배를 꽤 해줘야 되는 상황이라서...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0990 ‘시속 150km 속구’ 뿌린 노경은 “다시 호주 갑니다” 12.25 482 0 0
110989 신태용, 인도네시아 A팀·U-23팀·U-20팀 모두 맡을듯 12.25 308 0 0
110988  두산 투수 1997년생 이영하 결혼하나 보네요 12.25 798 1 0
110987 대구FC의 동화, 리그 우승의 야망으로 12.25 277 0 0
110986 "오버페이는 안돼" 구단들, 외인 재계약 더 냉정해졌다 12.25 397 1 0
110985   2019년 돋보였던 10대 유망주들 12.25 591 1 0
110984   2010년대 이적 시장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쓴 구단은 맨시티 12.25 325 0 0
110983 김학범호 올림픽예선전 '태극전사' 22명 확정, 오세훈 조규성 … 12.25 226 1 0
110982 손흥민 퇴장에 신난 中 언론 "韓은 역사적으로 쿵푸축구" 12.25 332 0 0
110981 야쿠르트 야마다 테츠토, 구단 역사상 최초 연봉 5억엔으로 갱신 12.25 272 1 0
110980  팬서비스에 대해 후회하는 은퇴 윤석민.jpg 12.25 450 1 0
110979  NBA 현역선수 통산득점 순위.jpg 12.25 640 0 0
110978  NBA 현재 슈팅지역별 득점리더.jpg 12.25 260 0 0
110977  NBA 100번의 공격기회당 평균득점 Top 20 12.25 257 1 0
110976 손흥민 징계 2배 될 수도...'퇴장 항소 실패 시' 1 12.25 484 1 0
110975 차가운 영국 언론, "가해자 손흥민, 왜 항상 억울해 하나?" 12.25 432 0 0
110974 "류현진 영입한 토론토, 곧 후회할지도" 美 칼럼니스트 12.25 432 1 0
110973 태극기 들며 '울컥'.. 2002년 떠오르게 한 히딩크 감독 근… 12.25 306 0 0
110972 정찬성, 7일 뒤 출전 가능..에드가 부상으로 '6개월' 정지 12.25 314 1 0
110971 손준호, 전북과 이별 유력...中 클럽 '바이아웃' 지불 의사 12.25 245 0 0
110970 "아이돌 아냐?"…'실검 등극' 컬링 여신 송유진 누구 12.25 405 0 0
110969 이카르디에 밀린 카바니, AT마드리드와 3년 계약(스카이 이탈리… 12.25 255 0 0
110968 英 언론 "손흥민의 울음, 소름끼쳐...피해자 아니잖아" 12.25 365 0 0
110967 손흥민 감싸 안는 모리뉴 "다섯 번이나 처벌받기 원치 않아" 12.24 412 1 0
110966 울산 현대,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고명진 영입 12.24 345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