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용병 3명 등록 , 출전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1투수 2타자로 운영하더라도 3명 모두 출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타자/투수 1명씩 육성형용병으로 계약할 수 있습니다. 각각 30만달러 이하로 계약할 수 있으며 다른 외국인 선수가 퇴출되거나 부상등을 입었을때 1군에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엔트리는 28명등록 26명출전으로 1명씩 늘어나게 됩니다.

FA 제도도 1년씩 단축되어 고졸 8년, 대졸 7년이 됩니다. 또한 셀러리캡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고 이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등급제 도입도 의결하여 A/B/C 3단계로 선수를 등급으로 나눠 보상 제한이 각각 달라지게 됩니다.

A등급(구단 순위 3위 이내, 전체 순위 30위 이내)의 경우 기존 보상을 유지
B등급(구단 순위 4위~10위, 전체 순위 31위~60위)의 경우 보호선수를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보상 금액도 전년도 연봉의 100%로 완화,
C등급(구단 순위 11위 이하, 전체 순위 61위 이하)선수의 경우 선수 보상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보상
재취득시 A등급은 B등급 보상으로, 나머지는 C등급 보상.
35세 이상 FA는 무조건 C등급 보상.



그리고 부상자명단이 도입되어 부상으로 인해 1군 등록일수에 손해를 입는 일이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1군 등록일수에 따라 최대 5천만원 보장과, 3억 이상 선수가 2군에 있을시 연봉 감액 제도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선수협이 가장 반발한 부분인데, 이 부분이 명확히 합의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야구에서 셀러리캡을 도입하려다가 일어난게 MLB의 1994 파업인데, 과연 선수협이 이걸 받을까요...? 선수단 규모도 큰 야구에서 셀러리캡이라는건 좀 무리수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