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승률 50%를 못찍고 있는 클럽 목록입니다. 시즌 전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라고 예상되는 팀들 중에서만 뽑아봤습니다. 제목을 차기 감독 경질 리스트라고 적어도 크게 다르지 않을듯.


아스날 13경기 4승 (에메리)
토트넘 13경기 4승 (포체티노 ->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3경기 4승 (솔샤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4경기 6승 (시메오네)
발렌시아 14경기 5승 (셀라데스)

도르트문트 12경기 5승 (파브르)

나폴리 13경기 5승 (안첼로티)
밀란 13경기 4승 (피올리)


어째 이번 시즌은 제대로 돌아가는 클럽이 더 찾기 힘든 이상한 시즌인 것 같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는 빅클럽들이 저 삽질을 하는 바람에 울버햄튼이 13경기 4승으로 5위에 올라있는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중.

아스날은 13경기에서 승점 18점을 따는 왈왈판인데도 리그 전체가 저런 상태인 까닭에 과분한 순위를 집어들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관계자들이 몇 경기를 더 두고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게 코미디네요. 경기장 위에서의 모습은 실드가 불가능한 수준인데, 밖에서의 어떤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신뢰를 보내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