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어쩐지 응원하게 되어버린 선수, 미겔알미론.

  • 작성자: 피아제트Z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986
  • 2020.01.12




Miguel Almirón

파라과이 태생이며,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MLS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여 £21M에 뉴캐슬에 입성한 선수입니다

94년 생으로 나이는 25세,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자라왔고 18세가 되어 프로에 데뷔하기 전까지 어머니와 한방을 썻다고 하네요(위키)

뉴캐슬로써는 상당한 거금을 투자해 대려온 선수였기에 커리어 초반 골이 터지지 않아 욕을 오질라게 먹었습니다만

스피드나 테크닉의 문제라기보단 그냥 볼때마다 마음이 좀 급해보이고 한끗이 안 터지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울브스전에서 시즌 3골째(리그2, FA컵 1)를 성공시켰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  라파의 중국행에 이어 빅샘, 호지슨과 최악 쓰리톱중 하나인 스티브 부르스가 뉴캐슬에 오면서  이번시즌 뉴캐슬의 행보는 볼 것도 없이 강등권 1순위라고 생각했기에 현재의 행보는 정말이지 미스테리함 그 자체인데

그 와중에도 이 선수 때문에 간간히 뉴캐슬 경기를 챙겨보고 있습니다.

뭐랄까..

정말 열심히 하고요

정말 열심히 뜁니다.

근데 잘 안풀리더라고요.. 저 순박한 얼굴에 폐를 토해낼 것 같은 숨을 내쉬면서 모든걸 내던지는 선수가

될듯 될듯 안풀리니까 언젠가부터 응원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미미하게나마 통계학적 가치는 있다고는 해도, 관상이라는건 믿지 않는 사람인데

맨유의 린가드보단  알미론이 더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그냥 개인적인 인생관이 투영된 팬심이랄까...


어쨋든 응원하게 되어진 선수

Miguel Almirón


Football humanism.

너 임마 흥해라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2012 ‘배고픈’ 전북, ‘다용도 카드’ 나상호까지 품는다 01.24 222 1 0
112011 두산, 정상호 영입…연봉 7000만 원 01.23 195 0 0
112010 서울 이랜드, 부산 GK 김형근 영입 01.23 210 0 0
112009 200122 WWE NXT 주요사건 01.23 253 0 0
112008 퍼디난드 폭발 "맨유, 9130억 대체 어디에 썼는데? 창피해" 01.23 327 1 0
112007   김태균, 한화와 1년 10억 재계약 01.23 337 1 0
112006 드림즈 백승수 단장 "배부른 돼지가 되지 맙시다!" 01.23 308 1 0
112005 광주FC 선수들 오목에 울산 김도훈 감독이 훈수 둔 사연 01.23 324 1 0
112004 손흥민, 골 가뭄 안녕…시즌 11호골 쾅 01.23 258 0 0
112003 ‘경기력 꾸준’ 손흥민, 이제는 득점으로 보여줘야 한다 01.23 361 1 0
112002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자이온 윌리엄슨의 데뷔전 01.23 326 1 0
112001 토트넘 선수단, 무리뉴 훈련·전술에 “퇴보했다” 불만 01.23 379 0 0
112000   퍼디난드 "OT에 앉아있는 게 부끄럽다." 01.23 399 0 0
111999 '5전 5승 도쿄행 압살'…사우디와 결승 '첫 우승' 자존심 싸… 01.23 374 0 0
111998 ‘몰락한 에이스’ 전 LG 류제국, ‘성폭행·음란물 유포’ 檢 송… 01.23 375 0 0
111997 韓 축구대표팀, 호주와 '올림픽 예선 4강전'...'도쿄로 가자… 01.23 362 0 0
111996   손흥민 시즌 11호골.gfy 01.23 419 0 0
111995 교도 "中 우한 '도쿄올림픽 복싱 예선전' 취소" 01.23 363 0 0
111994 번리한테 털리는 맨유.gif 01.23 446 0 0
111993 오늘자 손흥민 골장면.gif 01.23 421 1 0
111992 이동훈·안성준, '바둑올림픽' 응씨배 본선 티켓 획득 01.23 216 1 0
111991 박정환, 커제 연파… 하세배 3연속 우승 01.23 239 0 0
111990 공격수 필요한 맨유vs토트넘, 피옹텍 두고 경쟁 01.23 243 0 0
111989 ‘팀 승리’ 노리는 손흥민, ‘연속 골’ 도전하는 권창훈 01.23 259 1 0
111988 NPB, 12개 전 구단 '원포인트 릴리프' 금지 검토 01.23 248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