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늘 레반테전 이후 회복 세션을 진행하면서 뎀벨레가 훈련에 합류했으나 오른쪽 다리에 피로함을 느껴서 훈련을 중단했고 회복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아스'의 하비 미구엘은 후속 보도를 내놓으면서 뎀벨레가 15일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원래 바르셀로나는 7일에 있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경기에서 뎀벨레에게 플레잉 타임을 어느 정도 부여할 계획이었다고 하는데 모든 예정이 엇나가게 되었습니다.
15일 결장이 확정된다면 26일에 있을 나폴리와의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의 출장도 불투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스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를 수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카를레스 페레즈를 로마로 보내기만 했을 뿐입니다. 뎀벨레가 또 한 번 다치면서 당분간은 메시, 그리즈만, 안수 파티 이 세 선수의 피로도가 꽤나 누적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세티엔 감독이 부임하고 평가도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에 쉽지 않은 상황에 놓였습니다. 2000억을 투자한 뎀벨레의 영입은 시간이 갈수록 '실패'로 보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뎀벨레가 유리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