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선수들이 내 말 안 들으면 터질 때 있음. 내가 나를 조절할 수 있길
2. 선수들이 발전하는 맛으로 감독하는 것 같음
3. 지금 우리 많이 좋아졌지만, 발전엔 끝이 없음. 국가 대항전 이전 폼 되찾길
Betsafe에서 진행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과 함께 하는 저녁'에서,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경기에서 내가 하는 일이 같잖을 떄가 있다. 왜냐하면 이건 말이 안 되는 것이고, 선수들이 들으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내가 너무나 긴장하는 때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너무나 걱정하는 때이며, 내가 폭발해야만 하는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나이가 들어가는 미래에, 나는 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시즌이 시작할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OK, 펩. 올해의 너는 차분해질 거야.' 라고. 그리고 나는 올해의 내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조금일지라도 말이다!"
"훈련장에서도 나는 나이며, 경기장에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훈련장에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하며 발전할 수 있으며, 선수가 조금 발전하는 걸 깨닫는 순간, 이 순간이 바로 우리가 감독을 하는 이유일 것이다. 이런 상황은 환상적이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무패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16/17 시즌이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국가 대항전 기간이 시작 되기 전의 경기를 봤다. 첼시를 상대했던 경기고, 경기가 끝난 다음에 나는 이렇게 말했다. '와, 우리 보기 좋은데.' 라고. 그리고 난 경기를 다시 보며 이렇게 말했다. '와, 우리 많이 발전했다.' 라고."
"올해의 팀이 작년보다 더 나아졌다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이번 달은 지난 달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건 좋은 징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즌이 끝날 때, 나는 우리가 지금보다도 발전하길 바란다. 축구에 끝이란 없으며, 좋아지기 위해 항상 많은 것들을 발전시킬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나빠진다면 재앙이 될 것이지만, 나는 우리가 단단해지는 것이 느껴지고 있고, 좋은 팀이 되었다고 느끼며, 이런 일은 사소한 것들에 달린 것이다. 만약 상황이 잘 흘러간다면, 사람들은 좋은 일이 많다고 여기지만, 감독으로선 경고가 온다면 분명하고 빨리 왔으면 한다."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2골을 퍼부은 화력에 대해
"지금까지는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이제 10월의 첫 째주에 들어설 뿐이다. 내가 기억하기로 지난 시즌 지금 시점의 첼시는 이번 시즌의 첼시보다 훨씬 뒤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첼시는 우리보다 위에서 시즌을 마쳤다. 그러니 우리에겐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할 수 있겠다."
"벌써 다 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우린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린 기다릴 수 없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것들을 계속 이어나가야 하며, 지금 우리 선수들은 세계 각지에 퍼져 있었었다. 그러니 우리는 국가 대항전이 있기 이전의 폼을 되찾아야 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guardiola-avoids-man-city-disaster-despite-making-no-sense/1uufocwwebt6j1aofyuxfvb1c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