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국 청소년 국가대표인 보비 던컨을 영입하는 것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전설, 스티브 제라드의 사촌인 이 17세 잉글랜드 선수는 리버풀과 3년짜리 프로 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200k 파운드의 보상금을 지불하기로 합의했고, 던컨은 7월 2일 리버풀 아카데미에 합류하여 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이것은 리버풀의 팬이자 제라드의 뒤를 따르고 싶어하는 던컨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일 것이다.
던컨은 리버풀 외에도 모나코, 로마, 유벤투스, 토트넘 등의 클럽의 관심을 받았었다.
그의 리버풀 커리어는 작년 리무진에서 맨시티의 프로 계약을 거절하면서 시작되었다.
시티는 그를 계속해서 선수단에 등록했고, 리버풀은 이미 소속팀이 있는 유소년 선수와 계약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 때문에 그와의 계약을 1년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소속 팀이 없었던 던컨은 위건 애슬레틱 팀에서 훈련을 계속 해왔다.
그는 잉글랜드 U-17 감독인 스티븐 쿠퍼에 의해 계속 청소년 국가대표로 뽑혀왔고, 지난달 U-17 유로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에 도움을 주었다.
리버풀은 처음에는 그와 계약하기 위해 맨시티에게 1m을 줘야 할 수도 있었기에 그의 계약을 꺼렸지만, 법정은 그가 1년간 소속팀 없이 훈련하였고, 그가 축구를 위해서 팀을 옮기는 것을 인정하면서 200k으로 타협하였다.
던컨은 휴이튼에서 자랐고, 지금은 프레스콧에 살고 있다. 그는 8살때 리버풀과 에버튼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결국 위건과 계약을 맺었고, 10살때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는 15-16시즌에 소속팀을 위해 66골을 넣으며 눈길을 끌었다.
<한 줄 요약>
제라드의 사촌인 보비 던컨은 리버풀과 3년짜리 프로계약을 맺었고, 이적료는 200k이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beat-strong-competition-sign-14838034
추천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