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16/17 시즌,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번뜩이는 폼을 보여줬으며, 총 25골을 기록했다.
또한 EPL 골든 부츠 수상에도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라이벌인 토트넘의 해리 케인보다 3골 앞선 상태이다.
주장인 필 자키엘카가 시상했으며, 루카쿠는 Evertontv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상하게 되어 놀랐습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이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나가 이 상을 수상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가나(게예)가 꾸준히 최고의 선수였으니까요. 상 받기 전에 가나한테 가나가 상 받을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말이죠!"
"가나와 다른 미드필더들이 이번 시즌 나같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줬었습니다. 로스 바클리, 케빈 마랄라스 그리고 야닉 볼라시에가 기회를 만들고 득점했었죠. 팀으로서 우린 다시 궤도에 올랐고, 미래는 눈부셔 보입니다."
"아주 행복하고, 절 밀어주신 감독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제가 편한 사람은 아니란 걸 알고 있거든요! 우린 열린 관계를 맺고 있고, 감독님은 저를 다음 레벨로 데려가 주셨습니다. 팬 여러분께도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원문 : http://www.evertonfc.com/news/2017/05/09/lukaku-named-players-player-of-the-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