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들에 의해 J1 리그의 사간 토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5월 6일 알려졌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올 여름 구단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또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후의 행선지를 일본 혹은 미국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사간 토스의 관계자는 유럽에 직접 방문하여 러브 콜을 보낼 것이다.
올해 들어 사간 토스는 페르난도 토레스에 대해 물 밑 조사를 계속해왔으며, J1 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곧 구단의 보드진이 현지에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드진은 유럽에 방문해 계약 협상을 진행한 후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J1 리그 여름 이적시장에 페르난도 토레스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J1 리그가 공개한 최신(2016) 구단 경영 정보에 따르면 사간 토스가 지출하는 인건비는 약 14억 7000만 엔으로, 전반적인 흑자 경영이 지속되고 있다. 구단은 2015년 말부터 독일의 펠릭스 마가트 감독 선임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그 테두리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J1 리그는 지난 2017년 영국에 본사를 둔 퍼폼 사의 'DAZN'과 약 2100억 엔 규모의 초대형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구단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고, 현재 페르난도 토레스가 받고 있는 연봉 350만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지불할 준비를 하고 있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현재 일본 외에도 미국과 중국 등의 지역으로 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본인은 미국과 일본을 행선지로 점찍은 듯 하다.
페르난도 토레스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만화 '캡틴 츠바사'를 접하고 골키퍼인 '와카바야시 겐조'를 동경하여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인터뷰를 한 바 있으며,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후에는 '오오조라 츠바사'의 팬이 되었다는 등 일본과의 인연이 있는 편이다.
http://www.hochi.co.jp/soccer/national/20180507-OHT1T5004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