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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JLPGA 투어의 이보미, 김하늘이 개막전 전 태국에서 몸풀기 경기를 치른다.
2월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혼다 LPGA 타일랜드'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의 이보미(30), 김하늘(30)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미, 김하늘은 추천 선수로 이 대회에 출전하며 이보미는 2년 만에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게 된다.
오는 3월1일 개막하는 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를 앞두고 이보미, 김하늘의 몸풀기 게임이 될 전망이다.
이미 혼다 LPGA 타일랜드는 지난 2017년 LPGA 3관왕으로 39년 만의 대기록을 작성한 박성현의 올 시즌 첫 대회이고, 또 다른 스타 전인지 역시 이 대회를 시즌 첫 대회로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 세계랭킹 3위 유소연 등도 출전하는데다가, 펑샨샨(중국), 렉시 톰슨(미국) 등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해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일본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보미, 김하늘이 가세해 한국 팬들의 볼거리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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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년 JLPGA 투어 2년 연속 3관왕(대상, 상금왕, 최저 타수상)에 올랐지만 2017년 1승에 그쳤던 이보미는 올 시즌 3승과 메이저 대회 우승을 목표로 내걸고 부활을 꿈꾼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만 3승을 거뒀지만 하반기 퍼팅 난조로 타이틀을 모두 놓친 김하늘 역시 베트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과 함께 88년생 동갑내기로 JLPGA 투어를 이끌고 있는 신지애는 이미 호주에서 몸풀기 게임에 나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ctewAGL 캔버라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고, 15일 개막하는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이보미, 김하늘도 좋은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자료사진=위부터 이보미, 김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