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디언은 한국이 속한 H조를 "아마도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스포팅뉴스도 8개 조 가운데 '죽음의 조' 2위로 한국이 속한 H조를 꼽았고, 폭스스포츠는
"어느 팀이든 다른 국가를 이길 수 있을 만한 조다. 강팀도 약팀도 없다"고 평가했다.
그야말로 서로가 물고 물리면서 16강 진출을 위한 진흙탕 싸움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일본 조 편성이 일본 입장에서만 '절망의 조'에 가깝다면, 한국이 속한 H조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