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개최일자 확정, 날씨 고려해 11월 21일 개막 예정
카타르는 6~7월 평균 최고 기온은 40도를 넘나든다. FIFA는 이러한 날씨를 고려해 11월 개최를 확정지었다.
월드컵 11월 개최, 유럽 리그 정상 운영 차질
유럽 5대 빅리그는 8월 중순부터 다음해 5월까지 펼쳐진다. 리그, 컵대회, 유럽대항전, 더 나아가 A매치 등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쉴 틈이 없다. 하지만 월드컵이 11월과 12월 사이로 틈을 비집고 들어오면 모든 계획이 틀어진다. 4주의 월드컵 대회 기간뿐만 아니라 본선 참가국들의 최종 소집 훈련 기간마저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최소 6~7주를 필요로 한다.
48개국 확대, 대회 질 하락 우려
48개국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지만 FIFA 측은 2026 월드컵이 아닌 카타르 대회부터 조기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8개국으로 늘어나면, 아시아, 아프리카는 최대 수혜자가 된다. 아시아는 4.5장에서 8.5장을 보장받았으며, 아프리카도 5장에서 9.5장까지 늘어났다.
또한 48개국으로 늘어나면 16개조 3개국 체제로 변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고작 2경기만 치른 뒤 짐을 쌀 수 있게 된다. 기존의 50% 생존 확률에서 67%로 바뀜에 따라 조별리그의 재미도 매우 반감될 수 있다.
출처 :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047&aid=0002196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