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4년만에 조코비치를 이긴 페더러

  • 작성자: sSportSs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62
  • 2019.11.15


ATP 파이널스 조별 풀리그에서 서로 1승1패로 단두대 매치를 벌인 페더러vs조코비치 경기에서
로저 페더러가 4년만에 노박 조코비치를 이기고 투어파이널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16년 호주오픈 부터 올 해의 엄청났던 2019 윔블던 결승까지 4년간 4차례 만나서 모두 패했었는데 드디어 다시 이겼네요.
그런데 사실 경기를 직접 못 봐서 경기력이 어땠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와 동시에 라파엘 나달의 연말 랭킹 1위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올 해의 그룹 이름은 안드레 아가시(Andre Agassi)와 비에른 보리(Björn Borg)입니다...만 사실 비에른 보리는 모르겠어요 크크
(좀 찾아보니 56년생이시고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시네요. 뭐 그 정도니까 ATP파이널스에 이름이 헌정되었겠지만요)

안드레 아가시 조는 (괄호안은 랭킹)
라파엘 나달(1), 다닐 메드베데프(4),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 알렉산더 즈베레프(7)

비에른 보리 조
노박 조코비치(2), 로저 페더러(3), 도미니크 팀(5), 마테오 베레티니(8)

로 편성이 되었습니다.

먼저 끝난 비에른 보리 조는 새벽 경기의 결과를 포함해서 최종적으로
1 도미니크 팀 2-1
2 로저 페더러 2-1
3 노박 조코비치 1-2
4 마테오 베레티니 1-2
의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2인 동률일 경우에는 두 선수간의 대결의 승자승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도미니크 팀이 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둔 안드레 아가시 조는 (괄호안은 세트 득실)
1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2-0 (4-0 100%)
2 알렉산더 즈베레프 1-1 (2-2 50%)
3 라파엘 나달 1-1 (2-3 40%)
4 다닐 메드베데프 0-2 (1-4 20%)
상황인데, 치치파스가 나달에게 이기고 메드베데프가 즈베레프를 꺾으면 1승2패 3자 동률이 되어서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3자 동률일 경우는 세트승률을 우선 적용하고, 세트승률 적용 후 2자동률이 되면 두 선수간의 승자승 적용, 세트승률까지 모두 동일하면 게임승률을 적용합니다.
나달의 경우 현재 치치파스를 어떤 스코어로 이겨도 세트승률이 무조건 치치파스보다 낮은데다, 즈베레프가 2-1로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나달이 2-0으로 승리해도 세트승률이 동률이 되기 때문에 2승1패 3자동률이 되면 결국 세트승률로 밀리거나, 즈베레프와 동률이 되어도 승자승에서 밀려 탈락하게 될겁니다. 둘 다 지고 1승2패 3자동률은 더 복잡해서 계산해보기 귀찮으니까 패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대신 즈베레프가 지고 나달이 이기면 승자승으로 1위 진출이 되고 4강에서 페더러와 맞붙게 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뭐 아무튼 누가 올라가도 재밌는 4강 토너먼트가 될 것 같긴 하니 기대가 되네요.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10085 (12/1) 새크라멘토의 IQ 농구 12.02 265 0 0
110084   융베리 데뷔전 아스날 vs 노리치 골장면 및 후기 (8MB) 12.02 354 1 0
110083 '기적이 일어났다' 전북의 드라마 같은 역전 우승 12.02 310 0 0
110082  슛포러브 조원희 운동장 홈런슛 미션 12.02 322 1 0
110081 고작 평점 6점이지만… 손흥민 눈여겨본 모리뉴의 특급칭찬 12.01 357 0 0
110080   세계 선수권 대회 브롬달 8강이후 하이라이트 12.01 248 0 0
110079 일본 괴물투수 사사키, 시속 170㎞에 도전…"오타니 넘겠다" 12.01 435 1 0
110078 '팬서비스 논란' KCC 전창진 감독 "반성한다, 선수들도 최근… 12.01 376 0 0
110077   축구에 아직 로망이 남아있다는 증거.gfy (데이터) 12.01 406 0 0
110076 '엠비드 32P-11R' PHI, 3연승 질주 12.01 196 0 0
110075  몸매 어마무시한 씨름선수 박정우.jpgif 12.01 1174 0 0
110074 제주 최윤겸 감독, 강등 책임지고 물러나 12.01 325 1 0
110073 유로2020 조추첨 완료, 독일-프랑스-포르투갈 죽음의 조 탄… 12.01 267 1 0
110072  FC서울 3년만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복귀 12.01 237 1 0
110071   석현준 시즌 2호 어시스트.gfy 12.01 340 0 0
110070 '무리뉴와 함께...' 살아난 손흥민 알리의 콤비플레이 12.01 331 1 0
110069  '6년 전 악몽 반복' 울산, 포항에 1-4 충격패…전북에 역전… 12.01 189 0 0
110068 손흥민, 본머스전 2도움 맹활약…토트넘 3-2 승 12.01 316 0 0
110067 '반 다이크 멀티골' 리버풀, 브라이튼에 2-0 리드 12.01 225 1 0
110066   3쿼터 60득점한 제임스 하든 12.01 238 1 0
110065 ‘손흥민 도움 알리 골’ 토트넘, 본머스에 1-0 리드 (전반 … 12.01 230 0 0
110064  유로 2020, F조의 조편성이 흥미롭다. 12.01 221 0 0
110063 토트넘 3 - 2 본머스 < 경기 종료 > 12.01 246 0 0
110062 맨시티, 난타전 끝 뉴캐슬과 2-2 무…기성용 제외 12.01 237 0 0
110061 인천 김호남 "이제는 감독님이 약속 지킬 차례입니다" 12.01 27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