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ndependent.co.uk/sport/football/premier-league/valerenga-vs-manchester-united-romelu-lukaku-fellaini-mctominay-goals-five-things-we-learned-a7868111.html
1. 마티치는 맨유에 꼭 맞는 영입이 될 것이다.
마티치는 일요일에 31번이 달린 맨유의 트레이닝 킷 입은 사진이 유출되었다. 무리뉴가 생각하는 중원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왜 마티치인가 생각해보는 것은 너무 간단한 일이다. 마티치는 무리뉴가 그에게 어떠한 플레이를 요구하는지 잘 알고 있다. 이는 맨유가 포그바를 저번 시즌과 다른 방식으로 기용할 것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포그바는 볼레렝가와의 경기에서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하고 압박했으며, 마티치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그를 보좌할 것이며, 에레라는 꾸준한 활동량과 기계적인 패스로 포그바를 도와줄 것이다,
2. 펠라이니는 남을 것이다.
터키 언론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5년 계약으로 이번 주에 갈라타사라이로 간다고 했고, 몇몇 맨유팬들은 이 소식에 즐거워했다. 하지만 펠라이니는 이번 경기에서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무리뉴는 보통 떠나는 선수에 대한 언급을 피하지만, 펠라이니는 볼레렝가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머무를 것임을 보여줬다. 펠라이니의 골들 없이는 저번 시즌의 유로파 우승도 없었을 것이며, 이번 시즌 챔스 진출도 없었을 것이다. 무리뉴는 펠라이니를 좋아하며, 그가 떠나는 모습을 보기를 꺼리고 있다.
3. 레프트백은 문제가 있다.
맨유가 링크나지 않는 포지션은 레프트백이다. 아마 유일하게 맨유에서 특출난 선수가 없는 포지션일 것이다. 루크 쇼는 무리뉴가 선호하고 있지 않으며, 다르미안과 블린트가 이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다. 블린트는 볼레렝가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보였다. 대담하게 백힐 킥 등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진짜 개같이 느려터진 이 선수는 마타나 미키타리안이 중앙으로 파고들었을 때 발생하는 측면 공간의 공백을 메우기 버거워 보였다. 씨발.
4. 루카쿠는 존나 단단하다.
후반 투입 단 몇분만에 루카쿠는 코너킥 상황에서 존나 강하게 헤딩하면서 볼레렝가와의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그의 검증된 피지컬은 다가오는 시즌에서의 맨유의 공격을 더욱 위협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펠라이니와 같이, 맨유는 승리하기 위해서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더 많은 골을 기록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이를 통해서 맨유는 유로파에서 우승했고, 무리뉴 2년차에도 마찬가지로 필요할 것이다. 루카쿠는 대가리를 꽤 잘 쓰는 선수이며, 에버튼에서 17골의 헤딩 골을 기록했다. 아마 후반 시점에 수비수들이 지친 틈을 타서 펠라이니랑 루카쿠가 점프하면서 뛰어든다면 꽤 위협적인 찬스들이 발생할듯?
5. 유스 꼬맹이들은 꽤나 인상 깊었다.
저번 시즌 유나이티드의 꼬맹이들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여유있게 박살냈으며, 이번 시즌에 또 한번 1군의 문을 두드릴 것이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선전했지만, 맥토미나이는 훌륭한 피니쉬 능력을 선보이면서 팀의 3-0 승리를 만들어냈다. 조엘 페레이라는 꽤 높은 기대를 받고 있으며 양쪽 윙백에 모습을 보인 포수멘사, 드미트리 미첼도 마찬가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