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독일 대표 포워드이자 현 J-리그 빗셀고배의 포워드인 루카스 포돌스키가 자신의 친정팀인 쾰른이 보르시아 뮌헨글라드바흐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넷에서 상대팀 서포터들과 장외혈투를 벌이고 있다고 '익스프레스'가 전했습니다.
일본의 대표 포워드인 오사코 유야도 소속 되어 있는 쾰른은 14일 벌어진 분데스리가 18전 보루시아MG전에서 2-1로 승리.
90+5분에 터진 시모 테로데의 극장골로 "라인 더비"를 승리로 장식 했습니다.
포돌스키가 사랑하는 친정팀의 간만의 승전보를 들은 포돌스키는 흥분하여 자신의 트위터 (@Podolski10)에
"더비전 승리, 승점3점, 흑백기(보루시아MG의 상징컬러), 이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라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그리고 "흑백기" 라는 단어를 본 보루시아MG의 서포터들은 크게 분노했습니다.
더비전이 있었던 날 시합 도중, 경기장 보안요원으로 변장한 쾰른의 서포터가 보루시아MG측 서포터 관람석으로 넘어가
보루시아 MG의 응원기를 훔쳐 달아났고, 이로 인해 전반 종류 후 하프타임에 경찰까지 개입하여 조사하는 사태가 벌어 졌습니다.
포돌스키는 이 깃발에 대해 트윗을 날린 것이였고 분노를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포돌스키의 이러한 도발에 보루시아MG의 팬들은 이제막 오픈한 포돌스키의 케밥집을 목표로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맛집 싸이트에 최저점을 찍어 놓고
"고기는 녹색이고, 마늘 소스는 졸라 써서 켈슈비어 (쾰른지역 맥주)같은 뒷맛이 나고, 가게가 너무 더러워서 냄세가 베를린까지 난다."
"케밥에서 양(쾰른의 마스코트)고기 맛이 남."
이라는 댓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이러한 평점 태러에 포돌스키는 "보루시아 팬들이 불만이 많네. 평점 고마워. 1포인트는 0포인트보다는 많은거니깐" (승점 0점 얘기 비꼰듯)
이라고 트윗했습니다.
당분간 보루시아MG 팬들의 공격은 사그라들지 않을 것 으로 보입니다.
http://www.soccer-king.jp/news/world/ger/20180117/702911.html
우리 개집은 이런 쾰른한테도 졌었습니다..ㅠㅜㅠㅠㅜㅠ (당시 쾰른은 단 1승...... 리그 18위...)
개집 겨울영입 화이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