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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마르지오] 도르트문트와 오바메양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

  • 작성자: 아가리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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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8.01.20

오바메양.png [디 마르지오] 도르트문트와 오바메양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

오바메양은 아스날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아스날은 오바메양과 2021년까지 연봉 10m의 조건으로 합의에 도달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아스날은 산체스의 대체자로 오바에양을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올리비에 지루를 딜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사실 도르트문트는 내년 여름에 오바메양을 팔고 싶어한다. 하지만 오베마양은 지금 도르트문트를 당장 떠나고 싶어한다. 왜 그런걸까?



도르트문트와 오바에양의 관계가 틀어진 것은 오바메양이 처음으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2016년 여름부터였다. 귄도안미키타리안훔멜스 등은 전부 이적했지만 오바메양의 이적 요청은 실행되지 않았다. 그 대신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에게 1년 후 다른 클럽이 €60m을 지불하면 떠나게 해준다는 약속을 했다. 



2016년 4월 클럽 버스에 충격적인 폭탄 테러 공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6/17 시즌은 오바메양에게 있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었으며, 그는 해당 시즌에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오바메양이 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수많은 팬들과 함께 자축했던 모습은 Signal Iduna Park 에서 매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 때가 바로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였다. 오바메양은 자신이 해야할 일을 마쳤다고 생각했으며, 여름에 성공적인 4년을 보냈던 도르트문트를 떠나게 될거라는걸 알았다.



2017년 여름, AC 밀은 오바메양에게 €60m 오퍼를 했지만 도르트문트는 이 오퍼를 거절했다. 에게 뎀벨레를 빼앗기고, 부상으로 마르코 로이스를 잃은 후에 도르트문트는 본인들에게 여전히 오바메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이것은 오바메양에게 있어 엄청난 배신이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와 팬들을 위해 득점을 했다.



이번 시즌 동안 오바메양의 팀동료와의 관계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들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슈멜처 바이덴펠러 등 몇몇 선수들은 오바메양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시작했고, 클럽의 위기를 그의 탓으로 돌렸다. 언론 역시 클럽의 상황보다는 오바메양에게 더 포커스를 맞췄다.



결국 오바메양은 자신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떠나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지난 토요일 오후, 오바메양은 지난 몇 개월동안 자신을 둘러싸고 있었던 여러가지 화제들과 팀 스피릿에 대해 의견을 말하는 미팅에 참석하는 것을 거부했다. 그에게는 일요일에 있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집중하는 편이 더 좋았다. 하지만 클럽은 그를 뛰게하는 것 대신에 그의 의지를 반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 모든 소란이 끝난 후에, 오바메양은 클럽과 감독에게 이번 여름에 정말로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마음속에서, 오바메양은 이미 자신이 아스날 선수이고 더 이상 도르트문트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 오바메양은 팀과 함께 베를린으로 떠나지 않았고, 오늘밤 도르트문트는 그 곳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오바메양은 아스날을 원하고 있고, 아스날 역시 오바메양을 원하고 있다. 마침내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를 떠날 적절한 시기가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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