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호나우지뉴에게 적수가 없었다고, 그를 AC밀란으로 팔아치운 펩 과르디올라가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가 자신감을 되찾도록 도왔다"
37세의 호나우지뉴는 2015년 이후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형제는 이번 주 호나우지뉴가 고별전을 치른 후 공식적으로 선수 생활을 마칠 것임을 발표했다.
넘치는 재능을 부여받은 호나우지뉴는, 그가 연속으로 라리가 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리그와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몸담았던 바르셀로나와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호나우지뉴는 과르디올라가 캄프 누의 지휘봉을 잡은 초기에 팀에서 떠났고, 과르디올라는 호나우지뉴가 '점유율 시대'로의 길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호안 라포르타가 바르셀로나의 회장이 되면서 큰 임팩트를 남겼고, 특히 그가 영입한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뿜어냈습니다."
"그로 인해 몇 년 간의 암흑기를 보냈던 바르셀로나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라포르타와 호나우지뉴는 클럽의 상황을 돌려놓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호나우지뉴는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적인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죠."
메시 이전 최고의 선수
과르디올라는 종종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칭송하고는 한다.
메시는 10대 시절에 호나우지뉴의 동료였고, 과르디올라는 메시의 재능이 피어나기 전까지 호나우지뉴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는 다른 차원에 올라선 선수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메시가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그런 광경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의 미래에 밝은 날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놀라운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http://en.as.com/en/2018/01/19/football/1516391361_2179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