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78477

FA 자격을 포기한 작년 유원상의 인터뷰

"NC에서 방출된 뒤 KT에 왔다. 1년 지내보니까 이강철 감독님도 그렇고 구단에서도 많이 신경 써주신다는 걸 느꼈다. FA가 선수로 뛰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기는 하지만 KT에 남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적을 하고 말고를 떠나서 FA 신청을 안하는 것이 KT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529&aid=0000051340

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3&aid=0003589612

기존 연봉에서 100% 인상되었지만 8천만원에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주권 선수의 연봉조정 신청 때문에 유원상도 함께 이슈가 되는 것 같네요. 연봉이 적절하다, 아니다, 어쩔 수 없는거다 의견들을 떠나서 그냥 FA로 나왔으면 C등급이라 이적도 수월하고 잔류하더라도 최소 2배 가까이는 받았을 거라는게 중론인 듯 합니다.

작년 유원상의 기록은 62경기 64이닝 2승 1패 9홀드 2세이브 ERA 3.80 WAR 1.11이었네요.

물론 뭐 내년에도 FA를 신청할 수 있는거긴 하지만... 주권 문제도 있고 이강철 감독 재계약 금액이 워낙 화끈해서 올해 KT 연봉 협상에서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