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어제 홈런 친 임종찬 영상인데 영상을 다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 건 정은원 선수
정은원 선수가 존을 만들고 있는 증거가 있습니다.
당연히 스몰샘플이라 100% 컨택률은 무너질 테지만
두 경기 동안 무안타이지만 코칭스태프가 말했던
자기 존을 설정하고 들어오면 강하게 쳐라라는 주문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핫한 타자는 역시 하주석 이지요?(여긴 엠팍의 곰독수리님 자료입니다.)
왼쪽은 스트라이크 IN 존에서의 스윙 오른쪽은 스트라이크 OUT 존에서의 스윙입니다.
곰독님 해설을 복붙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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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석의 예 : 이해창, 이성열은 In 존 스윙도 높지만 Out존 스윙도 높음. 즉, 그냥 다 휘두른다는
의미임. 반면 정은원이 눈야구를 잘하는 이유는 out존에 대한 스윙율이 낮기 때문임 (작년의
경우에도 정은원의 Out존 스윙율은 낮은걸로 리그에서 규정이닝 50% 기준 1위 / 2위가 홍창기).
2. 현재 2경기 박정현, 하주석, 장운호는 양쪽 모두 상위권. 이러니 워타코가 추구하는 야구관에
맞추어 타석에 임하는 중 -> 즉, 코치진들 눈에는 자신의 지도를 잘 따라주는 그룹에 속함.
3. 하주석의 작년 in존 스윙은 79.1% / out존 스윙은 39.0%. 일단 스몰샘플이지만 양쪽 모두
좋아진. 그런데 아직 결과물 (안타나 볼넷 출루)은 없는 상황. 이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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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렇게 보니 야구가 정말 더 재밌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