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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레슬링판 미투

  • 작성자: 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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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32
  • 2020.06.22



현재 프로레슬링계는 프로레슬링판 미투인 스파크 아웃 운동이 굉장히 크게 번진 상황입니다.
WWE 소속 선수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단체 그리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쪽 인물들까지 상당히 많이 엮여있는 상태입니다.

WWE의 경우 잭 갤러허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까지 되면서 방출되었고
이번주 스맥다운을 통해 메인로스터로 콜업된 맷 리들 역시 폭로를 당했습니다. 물론 맷 리들의 경우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그들의 변호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으며 맷 리들을 지목한 여성이 과거부터 맷 리들과 그 아내를 스토킹해온 사실을 적극적으로 어필하였고 회사도 이를 받아들인 듯 합니다만 이후 추가적인 폭로가 나오면서 사태는 어찌될지 당장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WWE뿐만 아니라 인디 단체에도 계속해서 발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프로레슬링 판에서 성적 착취 / 성접대 강요와 관련된 루머 및 각종 썰들은 옛날부터 줄기차게 나오고 있었기때문에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이 판에서 성적 착취로부터 자유로운 건 스테파니 맥마흔밖엔 없을 겁니다.)

현재 이와 관련된 폭로중에 가장 큰 폭로들이 나오고 있는 건 영국의 프로레슬러인 데이비드 스타로 한두명이 아니라 굉장히 많은 수의 여성들이 그에게 성폭행 당했음을 주장하였고 이에 별다른 반박도 하지 못한데다가 그가 출연하던 단체에서도 손절각을 보고 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상황이 엄청나게 커져버렸죠.

또 하나 특이점이라면 짐 코넷인데......
이 양반은 특이하게 본인이 여성을 성 착취한 게 아니라 남자 선수들로 하여금 자기 아내와 잠자리를 가질 것을 강요했다는 증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_-; 짐 코넷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자기 팟캐스트에서 이와 관련해서 발언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현재 제가 이곳저곳에서 본 뉴스들을 통해 파악한 사람들만 해도
WWE는 위에서 언급된 잭 갤러허, 맷 리들 외에도 밸배틴 드림과 그 외 임직원들이 있었고
임팩트 레슬링은 조이 라이언, 마이클 엘긴
AEW는 링아나운서인 저스틴 로버츠 등이 있습니다.
* 짐 코넷은 NWA 소속입니다.

현재 폭로된 선수나 임직원 대부분은 방출 및 계약해지 무기한 출장정지, 사표처리등을 통해 업계에서 퇴출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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