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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과 함께 뛰었던 밀레니엄 레이커스 시절
암흑기였던 팀에서 홀로 빛났던 최전성기 시절
리더로 거듭나며 영광을 다시 되찾았던 리핏 레이커스 시절
코비 브라이언트는 참 모순적인 선수였죠.
프랜차이즈 복을 타고났지만, 정작 본인 기량의 최정점에서는 그 덕을 보지 못한 선수.
탁월했던 기량으로 수많은 팬들과 안티를 동시에 만들었으나, 기량이 아닌 농구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으로 모두를 납득시킨 선수.
늘 시끄럽게 경기를 뛰어왔지만, 가장 영예로운 은퇴 경기를 뛰었던 선수. 하지만 가장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선수.
수많은 포스트 조던들의 대명사, 그리고 최후의 승자.
언제나 조던을 닮고 싶어했지만, 조던에 묶이지 않고 결국 코비 그 자체로 남은 사람.
Rest in Peace, Kobe Bry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