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TOR 전 동료들에 응원 문자 보낸 드로잔 "기쁘다"

  • 작성자: audvna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40
  • 2019.05.31

 

[루키=이동환 기자] 이제는 한 배를 탄 동료가 아니다. 하지만 더마 드로잔은 여전히 토론토의 선전을 기뻐하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2019 NBA 파이널이 막을 올린다. 토론토 랩터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맞대결이다. 특히 창단 후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를 밟은 토론토를 두고 다양한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올 시즌 토론토의 파이널행을 이끈 주역은 단연 카와이 레너드다. 하지만 이제는 샌안토니오 소속으로 뛰고 있는 더마 드로잔이 그간 토론토에 기여한 바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토론토의 마사이 우지리 단장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드로잔과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이 여정에 함께한 인물들"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토론토 팬들도 드로잔에 대한 애정과 미안함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카일 라우리는 최근 더마 드로잔이 자신을 비롯한 토론토 동료들에게 응원 문자를 보낸 일화를 현지 취재진에 밝혔다.

라우리는 "플레이오프 내내 드로잔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 최고의 친구답게 드로잔이 진심으로 신경 써줬다"며 "토론토 시절에 알고 지내던 모든 선수들이 드로잔에게 기쁘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라우리는 "(작년에 있었던 드로잔 트레이드는) 엄격한 비즈니스의 결과물이었다. 완전히 비즈니스적인 선택이었다"며 "나는 그 트레이드를 지금 그렇게 바라보고 있다. 솔직히 더 좋은 농구선수로 발전하는 것보다 팀 안팎의 비즈니스적인 움직임에 더 많은 생각을 쏟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동료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우선으로 여긴 적도 없다. 그저 나는 이곳 토론토에서 가능한 한 가장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에만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렇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드로잔의 응원을 등에 업은 라우리는 생애 처음 밟는 파이널 무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까? 플레이오프만 되면 '새가슴 논란'에 시달리는 라우리가 파이널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5585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예고 06.11 470 0 0
105584 KIA 젊은 피들 안정감 빨리 찾길... 06.10 569 1 0
105583 힐클라임 레이싱 영상 06.10 474 0 0
105582 [주간야구] 조금전에 보는데, 팬심이라는 코너에서.. 06.10 389 0 0
105581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국대 감독 像 06.10 595 0 0
105580 그래 알았다. 알았으니까 얼른 좀 지어라...ㅋ 06.10 843 1 0
105579 디고든이 이치로 은퇴 헌정 광고를 신문에 게제하게 된 이유 06.10 932 0 0
105578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 현재 상황 06.10 1519 0 0
105577 벼랑 끝에 몰린 커리 "공격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다" 06.10 760 0 0
105576 '빅파피' 오티즈, 고국 도미니카에서 총격 당해 06.10 652 1 0
105575 KBS, 축구협 이란전 홍보 영상 논란 06.10 1219 1 0
105574 오타니/기쿠치 맞대결 경기 직후 인터뷰 06.10 633 0 0
105573 이궈달라 "내년에도 우승 도전 나서고 싶다" 06.10 825 0 0
105572 기세등등한 토니 퍼거슨, "하빕과 맥그리거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06.10 698 1 0
105571 치아 빠진 밴블릿, 파이널 5차전 정상 출격 06.10 572 0 0
105570 [오피셜] 롯데, 다익손 영입 발표…톰슨 웨이버 공시 06.10 491 0 0
105569 '벼랑 끝에 몰린' GSW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어보자" 06.10 385 1 0
105568 듀란트, 마침내 정식훈련 참가…파이널 5차전 출전 할까 06.10 485 0 0
105567 "듀란트는 왜 안 뛰나"…내분설 휘말린 GSW 06.10 456 0 0
105566 네이션스컵 결승전 하이라이트 - 포르투칼 VS 네덜란드 06.10 425 1 0
105565 청주FCK 김예건 일본 케리원컵 볼터치 영상 06.10 594 1 0
105564 강정호 오랜만에 홈런 06.10 430 0 0
105563 2019 프랑스 오픈 나달 3-1 우승 06.10 350 0 0
105562 우승트로피에 이름 써도 되겠네여 06.10 430 0 0
105561 롤랑가로 결승 보고있는데 06.10 235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