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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브래들리 빌 트레이드 노릴 수도

  • 작성자: 민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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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39
  • 2019.06.18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아직 선수단 구성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워싱턴 위저즈의 브래들리 빌(가드, 196cm, 93.9kg)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트레이드하면서 다수의 자산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개편에 박차를 가할 뜻을 보이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우선 2019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통해 다른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미 데이비스를 보내면서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조쉬 하트를 받은 데다 다수의 지명권을 확보한 만큼, 뉴올리언스는 전력감 확보에 관심이 많다.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을 벌일 때도 4순위 지명권으로 당장 전력에 가세할 선수 확보를 바란 바 있다.

워싱턴도 이번 시즌 중반부터 존 월과 브래들리 빌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재정유동성이 막히면서 전력보강이 어려워진데다 한계에 직면해 있어 재건에 나설 의사를 보인 것이다. 현실적으로 고액계약자인 월의 트레이드가 어려운 가운데 빌에 대한 트레이드 수요는 적지 않았다. 이에 뉴올리언스가 워싱턴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1라운드 4순위 지명권과 볼이 거론되고 있다. 그 외 다른 선수 혹은 추가적인 지명권이 거론된다면, 워싱턴과 충분히 교섭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올리언스는 즈루 할러데이, 잉그램, 2019 1순위 지명권을 내주지 않는 가운데 거래를 성사시킨다면, 당장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워싱턴이 레이커스발 1라운드 티켓 가치를 얼마나 높게 보느냐가 관건이다.

뉴올리언스가 최종적으로 빌을 품는다면, 걸출한 라인업을 꾸리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자이언 윌리엄슨(듀크) 지명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할러데이-빌-잉그램-윌리엄슨'으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할러데이는 양 쪽 가드를 넘나들 수 있는데다 빌도 슈팅가드와 스몰포워드를 오갈 수 있어 로테이션의 범용성도 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도 빌을 보내면서 유망주와 지명권을 확보한다면 재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월의 잔여계약이 여전히 걸림돌이겠지만, 천천히 팀을 다져나가면 된다. 다만 볼을 받을 경우 월과 같은 포지션인 것을 감안하면, 현실적으로 워싱턴이 잠재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뉴올리언스의 조건에 만족할지는 미지수다.

뉴올리언스의 데이비드 그리핀 사장은 이번 여름에 뉴올리언스에 부임한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팀의 체질을 확실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동시에 엘빈 젠트리 감독에 대한 팀옵션을 사용해 그와 좀 더 함께 하기로 했다. 선수단에 변화가 동반된데다 앞선의 전력이 보강됐기에 젠트리 감독을 선수들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이해된다.

분명한 것은 아직 뉴올리언스로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드가 종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데이비스가 트레이드를 요구했다는 것만으로도 뉴올리언스에게는 크나 큰 손해였다. 하지만 이를 최대한 만회하면서 복수의 유망주와 다수의 지명권은 물론 드래프트 티켓을 바꿀 확실한 권리까지 품었다. 추가적으로 다른 트레이드까지 고려하면서 전력보강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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