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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람이 선배한테 폭행당한건 사실로 드러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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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0
[OSEN=서정환 기자] 문우람(26)과 이태양(25)의 폭탄발언이 야구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1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태양은 5월 29일 KIA전에 1이닝 사구, 실투 등을 던져 경기 내용을 조작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다. 문우람은 이태양의 승부조작에서 브로커로 나선 혐의를 받았다. 결국 두 선수는 KBO로부터 영구 실격 처리된 상황이다.

문우람은 "2015년 시즌 중 5월에 팀 선배에게 야구배트로 폭행을 당했다. 뇌진탕 증세로 집에서 쉬면서 병원에 다녔다. 그 때 브로커 조 씨가 기분을 풀어준다며 운동화, 청바지, 시계 등을 선물했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날 승부조작의 대가를 받은 것으로 됐다"고 주장했다.

승부조작도 문제지만 넥센 구단에서 선배의 폭행이 있었다는 문우람의 고백도 충격적이었다. 넥센 구단 확인결과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넥센 관계자는 “당시 해당선수가 (문우람을) 때린 것은 맞다. 선후배 간의 트러블이 원인이었다. 해당선수가 문우람과 선수 아버지에게 사과를 하면서 일단락됐다. 구단차원에서 따로 징계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우람의 아버지는 OSEN과 통화에서 “폭행사건은 사실이 맞다. 다만 더 이상 거론하고 싶지 않다.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승부조작 혐의를 벗는 것”이라 강조했다.

문우람을 폭행했던 고참 선수는 현재 넥센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태양이 실명을 거론하며 승부조작 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한 현 넥센 소속 선수가 둘이나 있었다. 이에 대해 넥센 관계자는 “한 선수는 문우람과 상무 복무시기가 같아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이다. 다른 선수는 다른 팀 소속일 때 참고인 조사를 받아 혐의 없음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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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진단서

2015년 5월 폭행사건때 염경엽의 인터뷰
스포츠서울]넥센 외야수 문우람(23)이 13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 문우람이 감기몸살 증세와 심한 두통을 호소해 집으로 돌려보냈다. 3~4일 정도 훈련도 하지 않고 집에서 푹 쉬라고 했다. 그 뒤에 5일 정도 훈련을 재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문우람 대신 강지광이 1군에 올라온다. 오늘은 강지광 없이 경기를 할 것이고, 강지광은 내일부터 1군에 합류할 것이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또 “이택근은 오늘까지 쉬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택근은 10일 목동 KIA전 4회말 2사 뒤 상대 선발투수 필립 험버의 투구에 왼쪽 귀 부근을 강하게 맞고 쓰러졌고, 이튿날 반대쪽 귀에 이석이 빠져나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고 구토를 해 입원 치료를 받느라 12일까지 부산 원정에 동참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경기를 앞두고 타격훈련 등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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