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보는 명품투수전이였습니다.
양팀 다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네요.
윌슨의 삼진잡는 능력과 서폴드의 땅볼유도능력.
두 투수 스타일이 다른 투수들이라 더 재밌었던거같습니다.
팽팽하던 경기가 막판에 끝내기로 끝나서 더욱 짜릿했구요.
그게 정은원이라 더 기분좋았네요.ㅎ
작년부터 눈여겨본 선수인데 점점 성장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수비는 화려하진않지만 안정적이고 타석에서 쫄지않는 배짱까지.
향후 몇년간 정은원선수가 다른 팀으로 가지 않는이상 2루는 걱정안해도 될것같네요.
무럭무럭자라다오~ㅎㅎ
그나저나 올시즌내내 오삼진의 타격을 볼 생각하니 암울해지네요...ㅠㅠ
어찌 타격감이 그렇게 금방 식어버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