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NBA 중역 “르브론이 LAL 분위기를 죽여버렸다”

  • 작성자: 스포츠맨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992
  • 2019.02.28


사진=AP뉴시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얼마 전 팀에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의 앤서니 데이비스와 뛰고 싶다는 욕망을 감추지 않았다. 데이비스는 명실상부한 NBA 최상급 센터인 만큼 그를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문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즈와 여러 가지 카드를 맞춰봤지만 결국 트레이드 없이 데드라인을 넘겼다. 카일 쿠즈마,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 레이커스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협상 테이블에 올랐지만 뉴올리언즈의 구미를 당기는 제안은 없었다.

한 NBA 중역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르브론이 레이커스의 케미스트리를 망쳤다”며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그렇게 공공연하게 말해서는 안됐다”고 비판했다.

이 중역은 그러면서 “심지어 르브론은 올스타 드래프트 중에서도 (데이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그냥 웃어넘겼다”고 덧붙였다. 동부지구 올스타 득표 1위 야니스 안데토쿤보는 르브론이 데이비스를 올스타 드래프트에서 뽑자 “템퍼링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르브론은 “템퍼링 규정은 올스타 기간에 적용되지 않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현지언론은 “르브론과 레이커스처럼 극단적으로 공공연하게 트레이드 시도를 드러내는 것은 NBA에서 흔한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의 레이커스 성적은 좋지 않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난 뒤 치러진 경기인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전을 시작으로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다. 29승 31패로 5할대 미만으로 승률이 떨어진 레이커스의 순위는 26일 현재 서부지구 11위까지 내려갔다.

일부 선수들이 부상이 있었다지만 레이커스가 데이비스가 없는 24일 뉴올리언즈전에서도 패해 변명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르브론에게 가해지는 비판을 지우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할 전망이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005&aid=0001176090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2187 볼리비아를 이해하는 키워드 셋, 감독교체-99년생 신성-40시간 … 03.22 519 0 0
102186 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란트의 형, 21일 총격으로 사망 03.22 427 1 0
102185 티바우트 쿠르트와 근황 03.22 537 1 0
102184 개인적으로 워리어스 농구가 03.22 376 0 0
102183 강정호 끝내기 만리런 03.22 981 1 0
102182 제주 여행권·1000명분 식사… 우승하면 통 크게 쏜다 03.22 796 1 0
102181 김한별이 이렇게 클줄이야.. 03.21 1969 0 0
102180 타점 순위 TOP 10 03.21 1034 1 0
102179 2019 KBO ; 3강 8약 03.21 1015 0 0
102178 각구단 개막전 선발 보니... 03.21 1069 1 0
102177 미디어데이 개 똥망이네요 03.21 906 1 0
102176 대전 새 야구장 부지 한밭종합운동장 선정…2024년말 완공 03.21 831 1 0
102175 3/23 야구 개막이네요 03.21 576 1 0
102174 최소 한달 이상 불량 공인구 사용해야 됨... 기간 늘어날 가능성… 03.21 845 0 0
102173 [엠스플 인터뷰] 다익손의 확언 “켈리 빈자리 채울 능력 보여주겠… 03.21 333 0 0
102172 미로티치, 왼쪽 엄지 골절..밀워키 비상..! 03.21 336 0 0
102171 前 KIA 김진우, 멕시코리그 최초 진출…술탄네스와 1년 계약 03.21 614 0 0
102170 핸진이 1선발로 안나왔으면 좋겠는데... 03.21 491 1 0
102169 한화 이용규 결정 빠를수록 좋을듯.... 03.21 686 1 0
102168 잡루머 03.21 1029 0 0
102167 [배지헌의 브러시백] MLB는 ‘야구 미래’ 고민하는데…한국은 공… 03.21 564 1 0
102166 개막전 방송사 중계편성 03.20 1037 1 0
102165 우리나라가 뭐가 부족해서...ㅜㅜ 03.20 1214 1 0
102164 (오늘은 이겁니다) 슛돌이에게 물어봤습니다. 호날두 메시중 누가 … 03.20 1090 0 0
102163 [단독] 처음으로 입 연 한화 이용규 “타순, 옵션 불만 때문 아… 03.20 1458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