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점을 주는 시각이 정확히 21:00... 불팬불안감을 안고 보니 조마조마...
<기사>
윌랜드의 투구수가 100개를 넘어가는 상황. 선두 타자 강민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이학주를 1루 땅볼로 막았지만 이 타구도 잘 맞은 타구였다.
KIA 벤치도 고민에 빠졌다. 아직은 필승조가 확실하게 자리잡지 못한 상황. 윌랜드에게 한 타자라도 더 맡기고 싶어했다. 이대진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갔었지만 교체 없이 내려왔다.
한 타이밍 늦은 미스는 결과적으로 실패가 될 뻔 했다. 윌랜드는 김동엽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2루를 만든 뒤 한 박자 늦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음 투수 고영창도 어려운 투구를 했다. 첫 타자 김상수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빼앗겼다. 다음 타자 구자욱은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로 솎아내는 듯 했지만 중견수 해즐베이커가 이 공을 놓치며 만루로 위기가 불어났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고영창이 이원석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솎아내며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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