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운영하던 학원일을 도와주시던 이모님의 자제가
강로한 (구 강동수)군입니다...
이모님이 운영하시던 식당도 접고
울산에서 아들 야구 때문에 부산으로 건너와
뒷바라지 하신다고 온갖 어려운 일들을 하시며 참 많이 애쓰셨습니다...
프로 대신 대학을 선택하고
프로 입단 후에도 이렇다할 성적 없이 군에 입대하여
자칫 꿈을 접는게 아닐까 많이 걱정했는데
어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워낙 성실한 선수라 이런 기회도 잡는구나 싶었네요...
전화 많이 받으실거 같아서 문자로 축하 인사 건네고 항상 잊지않고 응원하고 있단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중 고교 시절에 몇번 큰 돈은 아니지만 만날때마다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줬는데
좀 더 유명해지면 싸인볼 정도는 보내주겠죠? ^^
신본기가 있어 많은 출장은 어렵겠지만 기회가 올때마다 잡아서
주전선수로 발돋음하고 고생하신 이모님에게 큰 보답할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