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47) 감독이 장현수 선발을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6일 오후 3시(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움에서 삼일 차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되는 비공개 훈련으로 진행됐다. 신태용 감독이 말한 대로 대표 팀은 전술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보스니아전에 대해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 시간을 두고 고쳐가야 한다. 오스트리아에 와서 선수들 모두 하나가 됐다. 수비 조직력을 만들고 있다"면서 "내일 경기는 이기고 싶다. 이기면서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지만 패배와 승리를 모두 염두하고 있다.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커스는 스웨덴전이다"고 말했다.
[일문일답]
-평가전 베스트 11
60%-70%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은 숨겨야 한다. 그런 것을 고려해서 준비 중이다. 두루두루 선수를 기용하면서 숨기겠다. 1-2개 만들 것은 만들어서 가져가야 한다.
-보스니아전
보이지 않는 실수가 있었다. 시간을 두고 고쳐가야 한다. 오스트리아에 와서 선수들 모두 하나가 됐다. 수비 조직력을 만들고 있다.
-승리
이기고 싶다. 이기면서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지만 패배와 승리를 모두 염두하고 있다. 어느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커스는 스웨덴전이다.
-장현수
내일은 100% 선발로 나선다. 포메이션에 대해서 말하면 전략이 노출되지만 수비 포지션은 포백으로 나가겠다.
-조직력
수비 조직력이 우선이다. 2경기 선발은 월드컵에 그대로 가져갈 생각이다.
-노트
시합 전 선수들 포메이션을 정리한다. 또 포인트 3-5가지를 적어놓는다. 선수들에게 할 이야기를 까먹지 않기 위해 적어놓고 경기 전에 이야기해준다
-관전 포인트
내일은 포백을 들고 나간다. 수비 조직력을 맞춰야 한다.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상의 스웨덴을 생각하고 있다. 공격적인 신태용이 왜 수비적으로 하나 이상할 수 있지만 스웨덴전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다.
-세트피스
평가전에는 볼 수 없을 것이다. 스웨덴전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스웨덴, 멕시코 모두 마찬가지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77&aid=0000126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