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벌위원회는 해외 카지노에서 베팅에 참여한 차우찬, 오지환, 임찬규 등 3명의 선수에게 엄중경고하고, 선수단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LG 트윈스 구단에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O는 이번 사안이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클린베이스볼 정신에 위배된 품위손상행위인 것으로 판단해 야구규약 제151조에 의거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KBO는 더불어 사행성 오락 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대해 구단과 시행세칙을 논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밤 LG의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심수창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의 휴식일에 시드니 시내의 카지노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차우찬이 베팅하는 사진이 몰래 찍혀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졌다.
LG 구단은 12일 “네 선수가 쇼핑몰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카지노를 잠시 들렀다. 500호주 달러(약 40만 원)를 환전해 40분 정도 머물렀다. 해당 선수들에게 엄중 경고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LG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LG는 지난 13일 호주에서 경위서를 KBO로 보냈다.
KBO는 이번 사안이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지만, 클린베이스볼 정신에 위배된 품위손상행위인 것으로 판단해 야구규약 제151조에 의거해 이와 같이 결정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 등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다. KBO는 더불어 사행성 오락 게임의 클린베이스볼 위반 여부 판단에 대해 구단과 시행세칙을 논의해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밤 LG의 차우찬, 임찬규, 오지환, 심수창이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의 휴식일에 시드니 시내의 카지노에 출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차우찬이 베팅하는 사진이 몰래 찍혀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려졌다.
LG 구단은 12일 “네 선수가 쇼핑몰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카지노를 잠시 들렀다. 500호주 달러(약 40만 원)를 환전해 40분 정도 머물렀다. 해당 선수들에게 엄중 경고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KBO는 LG 구단에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고, LG는 지난 13일 호주에서 경위서를 KBO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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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테 벌금 or 봉사활동 처벌 내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경고만으로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