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은 고집이 센 것 같다. 저러다 혹시 부러지지 않을까 걱정된다."
한 축구인은 파울루 벤투(50·포르투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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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 내내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대표팀 막내 이승우(21·베로나)는 중국전에도 출전기회를 잡지못하자 물병과 수건을 걷어차면서 팀워크를 깼다. 또 골넣는 수비 김민재(전북)는 중국 베이징 궈안과 잉글랜드 왓퍼드 이적설에 휩싸이면서 흔들렸다. 도전이 아니라 돈을 택한 선수라는 비난을 받았다.
여러가지 일들을 돌이켜보면 8강 탈락은 예견된 참사였다.
http://mnews.joins.com/amparticle/2332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