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 2루심을 맡아 김성현의 주루를 바로 옆에서 지켜본 이영재 심판위원은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그 장면을 봤다. 나는 (김성현이 2루 베이스를) 안 밟은 것으로 봤다"며 "'누의 공과'는 '어필 플레이'이다. 두산 벤치가 어필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누의 공과'는 상대 팀이 어필을 해야만 심판이 판정하는 플레이다.
'2018 야구규칙' 7.10 (b)항에 따르면 볼 인 플레이 때 주자가 진루 또는 역주하면서 순서대로 각 베이스에 닿지 못하고 몸 또는 밟지 않은 베이스를 태그 당하였을 경우, 어필이 있을 때 주자는 아웃이 된다. 그러나 두산 야수들은 김성현을 태그하지 않았고, 벤치 역시 어필을 하지 않아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선수나 코치가 체크했어야 하는데, 나는 체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누의 공과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했고, 당사자인 김성현은 "나는 발에 (베이스가 닿은)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선수나 코치가 체크했어야 하는데, 나는 체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누의 공과 논란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했고, 당사자인 김성현은 "나는 발에 (베이스가 닿은)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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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의공과' 어필을 했었다면
1사 3루 상황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꼈을텐데
두산은 두고두고 아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