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단들의 노력에 야구팬들은 많은 관심으로 화답했다. 시청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대박'이 터진 것. 특히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린 곳은 한화의 유튜브 채널 'TV 이글스'였다. 14일 경기에서는 한때 동시 접속자가 1만9100명을 기록할 정도였다. 오후 1시 경기가 시작된 후 초반 수백 명에 불과하던 접속자는 순식간에 수천 명을 돌파했다. KIA의 유튜브 채널에도 한때 1만4100명이 몰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타 구단 채널도 최대 8000~9000명의 시청자가 접속했다.'
'한 야구팬은 "방송사가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에 팬들은 TV보다 유튜브 중계를 더 선호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방송사들이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