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덴버의 드래프트 이야기.

  • 작성자: 뒷좌석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75
  • 2019.03.06

2014년 덕 맥더맛, 니콜라 요키치를 지명했고, 당일에 맥더맛을 시카고로 보내면서 유세프 너키치와 개리 해리스를 데려옵니다. 

지금 폴 밀샙 다음으로 팀 페이롤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선수가 이 두 명이고, 너키치와 바꿔온 풀럼리가 no.5입니다. 

2016년 후안 헤르난고메즈, 말릭 비즐리, 자말 머레이를 지명했고, 이 셋은 전부 아직 팀에 남아있습니다. 그냥 남아있는 게 아니라 키식스맨으로 활약 중이죠. 해리스 부진/부재 중에 비즐리와 머레이의 활약은 이번 시즌 가장 큰 도움이었죠. 둘 다 연장계약할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이번 드래프트에 마포쥬를 지명했습니다. 11픽이라 높다 하긴 뭐하지만 터지면 밀샙의 자리를 잘 메꿀 수 있죠. 

이렇게 보면 될놈될이라고 보이지만 함정이 있습니다. 

유타의 루디 고베어는 본래 덴버가 지명했었습니다. 2013년에. 지명하고 바로 팔았죠. 고베어의 유산이라고 할만한 게 트레이 라일리스입니다.
유타의 도너반 미첼도 본래 덴버가 지명했었습니다. 2017년에. 지명하고 바로 팔았죠. 미첼의 유산이 라이든입니다. 개망이죠. 

덴버가 홀수년에도 계속 미친 드래프트를 이어나갔다면, 고베어, 요키치, 해리스, 미첼, 머레이가 한팀을 이루게 됩니다.

세상 일은 참 알 수 없습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2049 인테르는 바람잘 날이 없네요. 03.15 485 0 0
102048 UEFA coefficients 로 보는 현재 유럽 리그 순위 03.15 560 1 0
102047 유로파리그도 박터지네요..... 03.15 529 0 0
102046 KBO 최초 전경기 자체 중계, 야구팬 6만명 접속 폭주 '대박' 1 03.15 1055 1 0
102045 이대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군요 03.14 987 1 0
102044 MLB 2020년부터 '투수는 최소 3명의 타자를 상대해야함' 03.14 967 0 0
102043 잉글 4부리그 골키퍼 뒤 기습 골 03.14 906 0 0
102042 클레이 탐슨, 7년 연속 3점슛 200개 돌파..! 03.14 657 1 0
102041 기아 용병타자 헤즐베이커 첫안타가 홈런! 03.14 679 0 0
102040 댈러스, 칼라일 감독과 새로운 연장계약 체결 03.14 605 0 0
102039 휴스턴, 데럴 모리 단장과 5년 연장계약 체결 03.14 572 0 0
102038 이제 이피엘의 시대가 왔다라는 드립이 넘웃김 03.14 1095 1 0
102037 킹날두 당신은 대체... 03.14 1696 1 0
102036 ‘신무기 개발’ 김광현, 최고 투수의 업그레이드 시작됐다 03.14 1360 1 0
102035 8강팀 요약 짤 03.14 1387 0 0
102034 리버풀 8강 상대로 이팀과 만나면 좋것네요 03.14 929 0 0
102033 유벤이랑 바셀이랑 8강 붙엇으면 좋겟네요 03.14 568 0 0
102032 역시 최고는 메시다 03.14 606 0 0
102031 챔스 16강 2경기 중 . 03.14 555 1 0
102030 한화 신인투수자원이 많아졌네요 03.13 527 0 0
102029 전북 부리람 03.13 524 1 0
102028 역시 야구인기는...나만이 아니었군요 03.13 910 1 0
102027 호트트릭 시원하네요 03.13 565 0 0
102026 '최악의 먹튀' 챈들러 파슨스, 복귀 후에도 끔찍한 경기력 03.13 836 0 0
102025 유베팬이라 03.13 431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