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비슷하지만 정반대의 양상으로 갔던 경기네요.
오늘 경기를 잡으면서 SK가 한발 더 우승에 가까워졌네요.
두산의 타격감이 안올라온건지 SK의 투수진이 잘 던진건지...
4경기까지는 아리송했는데 오늘 확실히 느꼈습니다.
포수 이재원의 공이 너무 커요.
한국시리즈에서 만큼은 양의지 못지않은 볼배합을 해주는것같습니다.
물론 SK 투수들이 너무 잘 던져주는것 역시 맞는데 이재원의 투수리드가 빛을 보는것같네요!
한국시리즈에서 양의지에 밀리는건 프레이밍밖에 없는거같네요.
꽉 막혔던 타자들의 타격컨디션을 오늘도 두산의 실책이 풀어주네요.
두산팬들은 페넌트레이스때와 다른 두산 선수들의 수비에 당황 혹은 그 이상의 감정도 느끼실듯하네요.
오늘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잘 잡아줘서 SK팬의 입장으로 너무 좋습니다!ㅎ
보크는 확실히 맞는데 경기재개 사인 주고 구심이 마스크 정리하다가 못본거같고...
2루 안밟은건 두산입장에서 놓쳐서 어필 못한게...
이겨도 찝찝하네요.
6차전은 4일 휴식한 켈리가 나올것같은데... 또 산체스를 한이닝만 맡긴거 보면 문승원이 나올것같기도 하고...
선수들 모두 부상없이 끝까지 좋은경기 부탁드립니다.
팬분들도 서로 비판없이 즐겁게 열심히 응원하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