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약스가 레알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무너뜨렸는데
오늘은 맨유가 파리 안방에서 대역전극을 일궈냈네요.
카바니, 네이마르가 왜 못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두 선수중에 하나라도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홈에서 패배하고 8강 진출이 어려워보였던 아약스,맨유 두 팀이 나란히 원정에서
이기는 걸 보니 진짜 축구에서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날수 있구나 하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1.5군이나 다름 없었던 멤버로 파리를 격침시킨 솔샤르 감독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