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창용불패' 임창용(43)이 끝내 유니폼을 벗는다.
임창용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11일 "임창용이 24년 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까지 KIA에서 뛰었고 올 시즌을 앞두고 방출됐으나 끝내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임창용은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을 통해 "막상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하다.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심해 향후 계획은 좀 더 고민을 해볼 예정이다"라고 은퇴 심경을 전했다.
자신의 바람도 나타냈다. 임창용은 "이제는 선수로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동안 많은 관심과 응원을 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것이 임창용의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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