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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3루수 없는 선동열호, 무거워진 김하성 어깨 ,,,

  • 작성자: 곰시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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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82
  • 2018.06.12

     


선동열호 내야의 핵심 김하성. ⓒ 연합뉴스


국가대표 유격수 김하성(넥센 히어로즈)이 선동열호 내야의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선동열 대표팀 감독 및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1일 오후 2시 KBO 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최종 엔트리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KBO 리그서 검증을 마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목표로 하고 있는 금메달을 위한 최대 변수로 멀티 자원이 없는 내야진이 떠올랐다.


선동열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총 6명의 내야수를 선발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박병호(넥센)와 최정(SK)을 비롯해 4할 타자 안치홍(KIA)이 이름을 올렸다.

또 김하성과 오지환(LG), 박민우(NC)도 선발됐다.


문제는 이들 중 소속팀에서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당초 내야에는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적어도 한 명 이상은 포함될 것으로 보였지만 선동열 감독은 “멀티가 부족하니 오히려 한 포지션에서 잘하는 선수를 뽑자고 이야기했다”며 나름의 선수 선발 기준을 밝혔다.


선발된 6명의 내야수 중 올 시즌 성적과 포지션을 고려한다면 내야의 베스트 라인업은 박병호(1루수)-안치홍(2루수)-김하성(유격수)-최정(3루수)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모두 우타 라인업이다.


이 경우 좌타 내야수인 오지환과 박민우가 예선에서 간간이 선발로 투입돼 김하성과 안치홍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면서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와 주루 센스를 겸비한 두 선수는 경기 후반에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문제는 수비다. 내야에 멀티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점은 대표팀의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내야 백업인 오지환과 박민우는 프로 입단 이후 각각 유격수와 2루 자리만 줄곧 지켜왔다.

결국 수비에서 이들의 역할은 김하성과 안치홍의 백업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만약 최정이나 박병호가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로 교체된다면 대표팀 내야가 흔들릴 수 있다.

그나마 1루의 경우 외야수 김현수가 이동해 자리를 채울 수 있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유일한 3루수 자원인 최정의 체력을 어떻게 관리해줄지도 선동열 감독의 숙제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김하성이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선책은 될 수 없지만 급한 대로 차선책은 될 수 있다.


예선에서 약팀을 상대로는 김하성(3루)과 오지환(유격수)을 동시에 투입해 최정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선동열호에서 김하성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오지환을 위한 아시안 게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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