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적극적으로 지미 버틀러(30)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버틀러는 올 시즌까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서 활약했으나 올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15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의 크리스 헤이네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올 여름 버틀러를 데리고 오는데 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커스는 지난 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35)를 영입했지만, 추가적인 전력 보강이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올 시즌을 마쳤고,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현재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의 트레이드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일이 잘 풀린다면, 제임스를 비롯해 데이비스, 버틀러로 이어지는 우승권 전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리그 수준급 선수로 꼽히는 버틀러는 올 시즌 정규리그 65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18.7점, 리바운드 5.3개, 어시스트 4.0개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0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했고, 2017년부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활약했다가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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