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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이승우 왜 안쓰는지 모르겠음

  • 작성자: too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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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73
  • 2018.10.28
내가 잘 못 본거 일 수 있겠으나...

이번 시즌 이승우가 유일하게 선발 출전했던 55분정도 뛰었던 경기를 봤었는데

나쁘지 않았었음.오히려 내 눈에는 좋았음.감독도 그렇게 볼 줄 알았고.

무엇보다 이승우에게 보였던건

센스임.이승우는 센스가 있음.바르샤에서 어릴적 부터 유스 짬밥 먹은게 이런건가.라고 생각이 들때가 국대나 아겜때도 느껴졌었는데, 베로나 선발 경기도 그랬음.

터치도 상당히 좋았음.발에 공이 착착 붙는 느낌.터치가 좋다보니 터치 이후에 패스도 쉽고 부드럽게 나갔고.이승우를 잘만 사용하면, 패스 앤 무브로 베로나 공격 빌드업에 유용한 자원이라고 생각했음.

이승우가 센스가 좋다는게, 얘가 괜히 어릴적 바르샤에서 골 폭풍질 한게 아님.전방에서 위치선정이 좋음.베로나 유일 선발경기때도, 패스만 주면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장면이 2~3 차례 있었음.근데, 패스가 안옴.안 주는건지, 줄 시야나 능력이 안되는건지, 뭔지 내 머리속이 복잡했던 기억이.

감독이 이승우를 안쓴다면, 일단 교체로는 피지컬, 신장 때문에 수비 약점을 느낄 수 있음.선발로도, 패스와 움직임으로 전진하는 이승우보다, 무뇌라도 스피드로 일단 달려서 크로스를 올려주는 선수를 선호 할 수 있음.

베로나 경기는 몇 번 안봤고, 보고 싶지도 않은 팀이지만.

내가 느끼기엔 전형적인 2부 승격팀 경기를 하는거 같음.걍, 전통적인 승격팀 경기, 전형적인 이탈리아식 승격팀 경기를 하기 때문에, 스패니쉬한 이승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 있음.

3부리그 출신, 토트넘 시소코 유형의 흑인 흑형 시세를 선발이나, 교체 1~2순위로 넣는거 보고 솔까 어이가 없었음.진짜 축구 못함.동네형 보는 느낌.하지만, 단지 1차원적인 승격을 위해서라면 용도가 이승우 보다 좋다고 감독이 생각할 수 있음.

예로, 전형적인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스피드와 높이, 파워만을 사용하여 1부리그에 입성하나, 바로 다음시즌 다시 강등되는 팀의 느낌.이런팀에, 스패니쉬한 피지컬 작은 선수가 필요없는 경우의 예.이승우는 국적만 대한민국이지, 사실상 스페인 선수임.스페인 축구를 함.

반대로, 과거 볼튼 같은 경우, 케빈 데이비스의 대갈 사비를 이용한 롱볼 축구 였지만, 이청용이 전혀 다른 색깔로 팀의 시너지를 냄.

세리에A를 거의 잘 보지 않았지만, 과거 ac밀란 시절 때문에, 이탈리아 리그가 노땅, 나이 많은 선수를 좋아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편견 때문인지 몰라도, 베로나도 보면, 나이 많고 커리어가 쌓은 선수를 우선 기용하는거 같음.

독일 리그는 어린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는 느낌이 개인적으로 있었음.

함부르크의 예를 봐도, 어린 선수들을 선발이나, 자주 기용하는것 같음.이런 선수들이 터져줘야, 승격해서도 팀에 미래가 있음.

하지만, 베로나는 승격을 위한 경기를 하고, 적어도 23~24세 이상의, 2,3부 선수라도 경험이 많은 선수를 기용함.승격을 위해서 필요한 승점 관리 선수 운용, 경기 운용을 함.꾸역꾸역이라도 비기거나, 이길 수 있는 승점관리형 운용.보통, 이런팀은 승격해서도 1부리그에서 2부리그 경기냄새 풍기며, 패에 패만 전전하다 바로 강등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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