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데이비스 트레이드 가능성 없었다? 매직 존슨 "첫 날 결과 알았다"

  • 작성자: Crocodile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644
  • 2019.02.11


 

매직 존슨 LA 레이커스 사장. /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 8일(한국시간)까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26)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끝내 실패로 돌아갔다.

매직 존슨(60) 레이커스 사장은 애초부터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성공할 가능성은 희박했다며 뉴올리언스의 협상 태도에 불만을 토로했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USA투데이를 통해 '뉴올리언스가 성심성의껏 데이비스 트레이드에 임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고 대답했다. 이어 존슨은 "데이비스 트레이드의 성사여부를 첫 날부터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내로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완료하는 것이 유리한 입장이었다. 올 여름이면 트레이드 카드가 많은 보스턴 셀틱스를 비롯해 여러 팀이 데이비스 영입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했다.

반대로 뉴올리언스는 급할 것이 없었다. 데이비스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까지다. 데이비스가 지난달 28일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해도, 올 시즌 내내 충분히 미래 계획을 짠 뒤 트레이드를 진행해도 되는 일이다.

또 존슨은 '데이비스의 트레이드설로 레이커스 선수들이 심적으로 흔들렸느냐'는 질문에 "모든 선수들이 프로로 뛰고 있다. 우리는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다. 나도 40년간 NBA에 몸담았다. 그동안 많은 선수들이 트레이드된 것을 지켜봤다. 내년에도 수많은 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이다. 어떤 선수는 집에만 머무를 수 있다. 하지만 레이커스 선수들은 팀에 있다. 이미 이 부분에 대해 선수단과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앤서니 트레이드가 성사됐다면 LA 레이커스의 론조 볼은 팀을 떠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 중 하나로 여겨졌다. /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존슨은 레이커스 선수단을 만나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주제로 놓고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르브론 제임스(35)를 제외한 레이커스의 선수 대부분이 데이비스 트레이드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이 때문인지 레이커스는 지난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94-136으로 대패하기도 했다.

존슨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선수단의 사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상황을 진정시키려 애 쓴 것으로 보인다.


http://sports.news.naver.com/nba/news/read.nhn?oid=108&aid=0002760220


ㅋㅋㅋ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1654 내일은 월요일인데 11시 UFC 02.17 815 1 0
101653 캉테, 재계약 3개월 만에 이적 고민 "사리 감독과 불편해서" 02.17 1521 1 0
101652 KIA좌완 하준용 기대해야겠네요 02.17 1069 0 0
101651 임용수 캐스터 중게 복귀하는군요 02.17 1027 1 0
101650 올스타 전야제 행사가 끝났네요 02.17 589 0 0
101649 사우디 왕세자, 5조 5041억에 맨유 인수 추진 02.17 1117 0 0
101648 [헐크의 일기]진정한 봉사, 고마운 사람들 02.17 1193 0 0
101647 [테니스월드컵] 생소한 명칭 금년 첫대회 열려 02.16 653 1 0
101646 2019 시즌 개막이 기대됩니다. 02.16 508 0 0
101645 웨버, 벤 월러스 등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 후보자 발표 ,,… 02.16 812 1 0
101644 삼성 vs 요미우리 연습경기 주소 02.16 525 0 0
101643 rising stars 02.16 483 1 0
101642 뉴올 구단주, 뎀스 단장과 계약 해지..! 02.16 386 1 0
101641 2019 NBA 올스타 일정 02.16 567 0 0
101640 차두리 스피드 02.16 1692 0 0
101639 지동원 골~! 바이에른 뮌헨상대 02.16 922 0 0
101638 [오피셜]롯데 치어리더' 안지현, '박기량과 한솥밥!' 02.16 1548 1 0
101637 야구, 세계화 노력 물거품? 2024 파리 올림픽 존속 위기 02.16 930 1 0
101636 오지환 카지노 논란… AG 병역면제자, 중범죄면 군대 간다 02.16 1265 0 0
101635 오클라호마시티, 모리스와 계약 ... 포워드 보강 02.15 834 1 0
101634 최악의 시나리오? AD, OKC전에서 어깨 부상…뉴올리언스 어쩌나 02.15 686 0 0
101633 바르샤라도 리옹원정은 질수도 있을듯 02.15 594 0 0
101632 '산체스 150kmㆍ다익손 144km' SK 외인 듀오 첫 라이브… 02.15 733 1 0
101631 새구장은 진화중...사직도 사직이지만 청주구장도 시급 02.15 1264 1 0
101630 中매체 맨유 디스 "돈 쓰고도 명문대 못 가는 애들" 02.15 644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