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당했는데 미안해서 몰래 숨어서 보는중
성남 뮬리치 “기자회견 끝나면 기다릴 김남일 감독님이 걱정”
퇴장 당한 장면을 물어볼 수 밖에 없다. 어떤 일이었는가?
골을 넣고 나서 스스로 너무나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첫 번째 골에 이어 두 번째 골도 중앙선부터 뛰어가 좋은 골을 넣어서 흥분한 나머지 바로 옷을 벗었다. 바로 아차 싶었다. ‘아 큰일났구나’ 생각했다.
퇴장
당하면서 김남일 감독님의 얼굴을 봤다. ‘정말 큰일났다’ 싶었다. 감독님 앞으로 들어오면서 계속해서 긴장하고 초조했다. 아직까지
혼나지는 않았다. 하이파이브는 해주셨다. 인터뷰 끝나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면 아마 감독님이 기다리고 계실 것 같다.
키가 205CM인데 헤딩은 못하고 치달형 공격수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