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7년간 못 이긴 거는 징크스다. 우리가 지난 두 경기에서 보여줬던 정신력,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팀이 돼간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끈끈해졌고 교체로 들어오는 선수들까지 경기를 바꿔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만 좀 잘 유지해 준다면 저희가 리그에서 조금 더 높은 모습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K리그로 건너와 처음으로 대승을 거둔 린가드는 "지난 세 경기 동안 우리가 득점력은 좋은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항상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던 것처럼 우린 충분히 득점하고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단지 시간이 필요했던 것뿐인데 다행히도 너무 늦지 않게, 지금 우리가 좋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 같고 지난 경기 때 진짜 좋은 터닝 포인트를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제 : 어느 새 K리그 휩쓸고 있다… 캡틴 린가드 “지난 경기 터닝 포인트, 선수들도 달라져” [현장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