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이 좌측 사이드라인에서 볼 잡고 개인 돌파를 이용하려 하자
근처에 있던 전세진이 근처에서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그냥 내려감..
이규혁은 1대2로 카타르 수비를 상대해서 볼을 빼앗김.
유럽 클럽 경기 보면 그런 상황이면 반드시 주변동료가 근처에 있음.
그러니까 전세진은 이규혁이 볼을 빼앗을 것을 대비해서 미리 수세적으로 움직였단 건데
애초부터 볼을 빼앗길거라고 단정하고 플레이를 한 셈..
이걸 또 너무 뭐라고 할수 없는게 국내지도자들 성향이 그런식으로 가르치니까...
수세적으로 움직이는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고,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이게 우리나라 선수들의 '전형적인 선택 성향'을 엿볼수 있게 해준 것...
경직된 사고방식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