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 바카리 사냐는 옥세르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바카리는 7년 동안 아스날에서 284경기에 출전했고, FA 컵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이적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는 어떻게 북런던으로 이적하게 됐는지에 대한 뒷 이야기를 밝혔다.
"저는 옥세르에서 3년 동안 뛰었어요. 저희는 프랑스 컵 대회에서 우승했고, 저는 프랑스 U-21 국가대표에 발탁됐죠. 저희는 2006년 포르투갈에서 열렸던 유로피언 챔피언쉽에 출전했기 때문에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죠."
"저희는 준결승전에서 탈락했고, 저는 관중석에서 질 그리먼디를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를 알았지만 그가 아스날 선수였다는 것은 몰랐죠."
"그 다음 해에 제가 프랑스에서 가장 뛰어난 라이트백이 되었고, 3월에 제 에이전트는 아스날이 저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이야기 했죠. 저는 '오오, 아스날이라니!'라고 외쳤죠."
"프랑스 선수로서 아스날에서 뛰는 것은 꿈이었어요. 아스날은 티에리 앙리, 패트릭 비에이라 등이 뛰었기 때문에 잉글랜드의 프랑스라고 불렸죠. 심지어 최근에는 아부 디아비도 뛰었습니다."
"저는 프랑스에서 그와 함께 뛰곤 했는데 그가 아스날에서 뛰는 것을 보게 되어 기뻤습니다. 저는 아스날에서 뛸 기회가 생겼을 때, '제발'이라고 말했어요."
"팀이 저를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언쟁이 있었습니다. 해변에서 쉬고 있을 때 조차도 전화가 왔습니다. 프리시즌을 보내기 2일 전에 아스날에서 연락을 했고, 저는 이적을 감행했습니다."
출처 : http://www.arsenal.com/news/true-story-behind-sagnas-move-ars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