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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 26일 오후 3시, 대전 화정초등학교에서 대한축구협회(KFA)의 두 번째 ‘한국 축구 정책 제안 간담회’가 열렸다. 테마는 ‘유소년’이었다. 현장엔 최영일 KFA 부회장, 홍명보 KFA 전무이사를 비롯해 여러 KFA 임직원이 동석했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정책 제안자들부터 학부형·선수 등 10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다.
학부형들의 공통적 의견 중 하나는 ‘금전적 부담’이었다. 정책 제안자 중 축구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지역별 대회를 발전시켜 학부모 경비를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화랑대기에 출전하면 2주 동안 숙박비만 200만원 가까이가 든다. 10만 원 아래의 여관을 찾기 힘들 정도다.”
학부형들의 공통적 의견 중 하나는 ‘금전적 부담’이었다. 정책 제안자 중 축구하는 아이를 둔 부모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지역별 대회를 발전시켜 학부모 경비를 줄여야 한다. 예를 들어 화랑대기에 출전하면 2주 동안 숙박비만 200만원 가까이가 든다. 10만 원 아래의 여관을 찾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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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막바지, 홍 전무는 학부모들이 이런 고충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한다며, 고충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결책도 제시했다. “부모들의 금전 부담,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내년부터 초등 레벨의 대회 참가 비중을 줄이고, 지역별 대회 유치를 열어 놓으려고 한다. 굳이 아이들을 먼 지방까지 데려가서 며칠 동안 있게 할 필요가 없지 않나. 또 12월에는 전지훈련을 금하고, 감독의 전술 훈련이 주가 되는 스케줄도 계획 중이다. 이런 노력을 하다보면, 부모님들의 금전적 부담이 조금은 완화될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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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부담 정도는 가볍게 뛰어 넘어야죠. 그게 진짜 축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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