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26,감바오사카)가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황의조 시대다. 그야 말로 펄펄 날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쇼난벨마레와의 J리그 32라운드에서 결승 헤딩골을 터트리며 감바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6경기 연속골이다. 황의조는 후반 15분 요네쿠라 고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리그 16호골로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20호골이다.

황의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기점으로 무서운 공격수로 변신했다. 엄청난 활약으로 한국에 금메달을 안긴 황의조는 감바 복귀 후에도 연일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실제로 감바는 황의조 복귀후 9월부터 리그 8연승을 달리며 J리그 1부 잔류를 확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황의조는 부동의 스트라이커다. 지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도 골맛을 봤다. 상대를 가리지 않은 득점 감각이다.

계속되는 활약에 유럽이 주목하고 있다. 이미 독일, 스페인 등에서 다수의 클럽이 황의조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축구전문지 사커다이제스트도 “유럽 구단에 황의조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의조가 유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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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위기 몰아서 아시안컵까지 좋은모습 보여서 좋은결과있었으면